내가 쌍수 3일차거든
엄청 부어있고 멍도 들어있거 해서
이번에 남자친구네 부모님 댁도 안갓고
내일 남자친구 외할머니댁 가서 밥먹는다는데
그것도 안간다했거든
그랫더니 남자친구가 자기네 가족이 싫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삐쳤어..:
솔직히 이런 눈 팅팅 부운 모습 남자친구네 가족들한테 보여주기 싫고
남자친구네 외할머니가 저번에 나보고 살쪘다 왜 집안일 안하냐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나 등등 그런식으로 말해서
개인적으로도 할머니 싫어하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그때 할머니 옛날사람이고어차피 오래 못살 사람인데 미워하지말라고만 하고 그래서 더 그 뒤로 할머니네는 안가고싶은 맘이 커
이게 내가 잘못한거야?
오늘 내가 회사 동료네 집 가서 같이 밥 먹고와서 더 삐쳤나봐..(근데 회사동료는 어차피 출근해서 내 쌍수한 얼굴을 회사에서 본 상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