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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가족 아무에게도 맘 주지 못하고 혼자서 맘 단단히 먹고 사는 예사 잇어?

글쓴이 2022-07-26 (화) 19:50 2년전 448
https://sungyesa.com/new/secret/415037
오늘에서야 제대로 느꼈어

부모도, 자매들도

내가 보듬고 가야 할 사람들이 아니란거

이젠 눈치보지않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할거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보려 해

지금까지 부모님의 눈에 맞춰, 기대에 부응하기위해서

신경쓰고 스트레스받으며 살아왔는데

그분들에게는 내가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닌거같더라구


나처럼 혼자 독립해서 부모와 형제자매에 큰 기대없이

혼자 살아가는 친구 잇어?


난 이제 시작이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친구들 나말고도 있나 궁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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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2022-07-26 (화) 22:48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5111
당연하지 나이가 들수록 느끼지만 가족도 형제자매도 다 내가 잘되고 성공해야 잘해준다. 나도 취업준비할때 온갖 설움 받아가면서 내가 취업만하면 이딴집구석 나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했거든? 그런데 취직하자마자 나혼자 독립해서 잘 사니까 세상 그렇게 친절할수가 없더라 가족한테 미련두지말고 어떻게하면 혼자 잘먹고잘살수 있는지 고민해서 홀로서기 성공하길 바랄게!
     
     
글쓴이 작성자 2022-08-03 (수) 14:29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7491
나 그거 완전 공감해.. 대단하다. 너무수고했어 공부하느라. 혼자 외롭고 슬프느라 고생했고. 잘 지내길 바랄게!
2번 댓쓴이 2022-07-27 (수) 09:51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5223
나 가족사이에서 계속 겉돌다 19살때부터 계속 나와살았어 떨어져 살고 자주 못보닌까 오히려 애틋해지고 관계에 도움이 되더라... 집 나와서 연락자주 안하고 얼굴 안보는게 답일수도있어 ㅜㅜ! 나는 그랬어!
     
     
글쓴이 작성자 2022-08-03 (수) 14:30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7492
응 ㅠㅠ 아이고 너무 어린나이에 나왔네. 괜찮아? 고생 엄청 했겠다. 원룸에서 원룸으로 이사가는것만해도 용달이며뭐며 많이 무서웠을텐데.. ㅠㅠ
3번 댓쓴이 2022-07-27 (수) 12:07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5276
그럼 당연히 있지!! 가족이어도 어차피 타인이라고 생각해
     
     
글쓴이 작성자 2022-08-03 (수) 14:30 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417493
응 그러게.. 고마워 댓글 힘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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