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싸우거나 몹쓸짓당해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1~2달 지나니 공백이 크게 느껴져서 다시 만나게 되고 몇번 반복하니까 벌써 10주년이야..
그 과정+ 오랜기간 만나서 서로가 있는게 당연해져버린 시점까지 오니까.. 이별 생각은 없어지고 결혼생각만 가득해지는데 이게 극복된건지..ㅋㅋㅋ
어찌보면 난 이별 후유증 극복을 못한거네..
그냥 진짜 시간이 약이야 당장은 너가 너무 힘들고 그 사람밖에 생각이 안나겠지만
난 9개월 동안 앓았는데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
잊기가 싫었는데 점점 잊혀져 근데 그게 주변에서 이 말 해도 그 시기엔 안들리더라
그렇다고 너무 우울한 노래 듣고 그러지 말고 사람들 많이 만나는게 최고야 만날 수 있다면
난 만날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