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전후 차이 없게 최대한 연하게 하려고 하는데, 연하게 하면 또 별로 안예쁜 얼굴이라... 속상하기도한데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너무 죄책감 들어ㅠㅠㅠ 파운데이션도 원래 안 하는 사람인데 최근에 하니깐 확실히 다르더라고.... 근데 이상하게 손이 안 가... 전후 너무 차이 날까 봐... 진짜 죄책감 안 들게 하는 법 없을까? ㅠㅠ 나도 화장 전후 차이 안 나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화장 잘하는 것도 재능이고 기술이야!! 나도 화장 엄청 진하고 전후차이 심하게 나서 친구들은 쌩얼보고 아 이게 화장빨이구나 처음 알았다 하고 남자친구도 맨날 얼굴 새로 만든다고 놀리고 부모님도 이젠 얼굴에 붓질한다고 하셔ㅋㅋㅋㅋ그거 때문에 많이 고민도 하고 죄책감도 들고 뭐가 내 얼굴인가 싶었는데ㅠㅠ결국 옷 차려 입고 머리하는 거처럼 분위기가 달라지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화장한 얼굴이랑 아닌 얼굴이랑 나 진짜 차이 많이 나는데 오히려 차이 안 나는 친구들은 화장하는 거 부러워하기도 하고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들 화장도 해주면서 이젠 이것도 내 재능이라고 생각해 그니까 너무 걱정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그냥 손재주가 좋은 거고 타고난 바탕이 화장이 잘 어울리는 딥 계열 퍼스널 컬러일 확률이 높은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