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연예인 좋아하구 그러다보니까
예쁘고 잘생긴 얼굴들을 계속 보다보니
제 얼굴이 너어어무 미워보이고 자신감 완전 하락....
주변에 예쁜 사람보고 또 내 얼굴이랑 비교해서
그 날 하루 온종일 우울할 정도ㅎ
특히 셀카는 그렇다쳐도ㅋㅋㅋ 후면카메라에서의 모습은 정말^^
제가 코가 매우 낮아서 필러를 맞아봤는데
그 때도 제 코가 너무 낮아서 더 넣을 수 없다고;;
그것마저도 벌써 다 꺼져가고..
그리고 안면비대칭이 매우 심해요....
주걱턱이거나 그런건 아닌데 눈높이나 입술차이가 심해서요ㅠ 치과에서는 고치려면 양악수술해야 한다고..
현재 수험공부를 시작한 상태인데
학창시절 습관이 뭐 어디갈까요
거울 슬쩍 보고나면 또 짜증나구 공부에 집중도 안되네요
사실 어렸을 때 예쁘다는 소릴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근데 커가면서 바뀐 얼굴 때문에... 더 스트레스가 심해진 것 같네요.. 이젠 예쁘다는 소리 들어도 진짜 겉치레로 들려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그냥 쬐금 이뻐도 칭찬해주고 그런ㅋㅋㅋㅋ남자한테 인기도 없구여 헤헤
휴.. 저 같은 분들 계신가요.. 정말 극복하고 싶은데..
근데 더 비참한건 저의 외모적인 변화를 통해 우울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는 거네요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