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대학교 생활하고 사회에 나오니까 나만 빼고 다 이쁜 느낌이고
같은 실수를 해도 이쁜애 안이쁜애 대우도 다른거같고
이런생각하니까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의욕도 없어지고
성형수술해서 이뻐지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또 반대로 부작용이나 결과가 생각처럼 안나올까봐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떤 마음으로 결심한건지 궁금해요
어떤 수술을 하고싶으신 거에요?ㅜㅜ
솔직히 쌍커풀 수술 정도는 요새 별로 부작용 걱정 않고
병원 잘 찾아서 가시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양악했거든요
하기전에 부작용이 걱정되긴 하지만 수술하다 죽어도 후회안할것 같다고 했어요.
그 정도 아니면 좀 더 고민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작은 수술도 부작용 걱정하면서 결정하는데 3년 걸렸어요. 필러도 2년만에 결심했구요ㅠㅜ 이런 저도 고민을 엄청 했는데 님은 어떤 마음 이실지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ㅠㅠ
저는 수술이든 시술이든 병원을 잘 골라야 성공하는 것 같아요.. 돈 벌려는 병원 공장형 병원 말고 정말 믿음직하고 양심적인 선생님 만나야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부작용도 줄일 수 있구요..
하지만 얼굴로 모든 것을 판단하진 마세요ㅠㅠ
남이 볼때 암만 못생겨도 만족하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충분한데도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끊임없이 검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ㅠㅠ
저도 성형에 대한 욕심을 버리진 못했지만 ..
님을 실제로 본 적도 없지만 분명 지금 모습도 아름다우신 분이라 생각해요ㅠㅜ
저도 못났어요 근데 우리 모두 얼굴로 먹고사는 직업 아닌 이상 너무 얼굴에 연연하지 맙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