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남자친구가 성형하면 정말 가만 안둔다고 했어서요.
원래 자연으로 쌍꺼풀이 있지만 몽고주름이 있어서 앞쪽이 답답한면이 있었거든요. 내년엔 결혼식이라서 신경도 쓰였구요.
남친 해외출장 2달 간 사이 보름전에 몰래 반절개랑 앞트임 했어요. 지금 붓기가 좀 있어서 하루하루 ㅎㄷㄷ 해요.ㅠㅠ
의사샘이 거의 원래 있는 쌍꺼풀라인 몽고주름 없애고 앞으로 좀 뺀 느낌이라고 시원하게 보이고 크게 티 안날꺼라 했는데...
한달 반 정도면 붓기 다 빠지고 메이크업 다 하면 못알아볼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왤케 부었는지.
보름이면 다들 가라앉던데 저는 유난히 쏘세지네요.
남친은 좀 둔감한 편이긴 하지만, 쌩얼도 보게 될텐데 너무 걱정됩니다.
한달반이면 왠만한 남자들 눈치 챌까요?
그리고 혹시 몰래 성형하신분 계시면 숨기는 팁좀 알려주세요.ㅠㅠ
걸리면 날 아주 잡아 잡술텐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