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남들만큼, 아니 더 많이 먹는데 흡수가 잘안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하죠? 재수 없으면 하루에 세 네번도 화장실을 가고, 평소에도 한 두번이 기본입니다. 너무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거 뿐만 아니라 간단한 우유에 빵도 설사를 각오하고 먹습니다...ㅠㅠㅠ 이거 때문에 치질까지 생겼어요 ㅜㅜ 병원가서 약도 먹어보고 매일 유산균도 먹는데 크게 개선은 안되네요. 그래서 살이 잘 안찌고 체력이 약해 쉽게 지치는 것 같습니다. 헬스를 해봤는데 근육량이 늘어나니 오히려 허기가 쉽게 드네요. 화장실은 암만 많이가도 뭐 이제 더 많이 갈 수도 없으니ㅋㅋ 뭐만 하면 배가 고파서 허덕이는 걸 개선하고 싶습니다ㅜㅠ 근육을 더 키우고 지구력을 키우는 복싱이나 수영 같은걸 하면 좀 배고픈 텀이 늘어날까요?? 남들이 보기에 항상 어딘가 아파보이는 게 너무 싫으네요. 어떻게 이런 체질 개선해보신 분이 있을지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