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스마일라식 한 한달 후기 남깁니다. 저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으로 병원을 알아보던 중, 라섹을 한 분들이 고통이 너무하다는 후기를 보고 고통이 덜 하다는 스마일라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스마일라식은 검사를 해보고 되는 눈인지 먼저 알아봐야 되더라구요. 특히 스마일라식이 독일 칼자이스 회사의 비쥬맥스라는 기계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비쥬맥스를 사용하는 병원인지 잘 알아봐야 합니다. 병원을 알아보던 중, 스마일라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원장님이 있었고 원장님 딸도 했다는 유튜브를 보고 신뢰감이 들어 안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대표 원장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저의 걱정은 안구건조 때문에 눈을 20초 이상 못 떴었는데, 스마일라식은 25초 가량 눈을 떠야되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이 진료할 때 저의 고민을 듣고 저를 안심 시켜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원장님을 믿고 잘 따라가니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눈에 마취약이 들어가니 수술할 때 감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리고 수술 날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겨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시야가 뿌얗고 눈을 크게 못 뜨겠지만, 마취 때문에 고통은 없었어요. 집 와서 약을 넣으니까 서서히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고 무거움을 느꼈는데 잠을 자니까 고통은 못 느꼈어요. 첫 날은 전보다는 시력이 좋은데 앞이 살짝 뭐가 씌인 듯이 뿌얗게 보였어요. 2일차부터는 시력이 잘 보였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했습니다. 저녁에 가로등 같은 거에는 빛 번짐 좀 있었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나아지고 있어요. 너무 잘 보이니 집에서 쭉 렌즈를 끼고 생활하는 느낌이라서 너무 만족 중이에요. 렌즈의 이물감은 없고 렌즈의 건조함과 선명하게 잘 보여서 진작할 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눈 뜰 때 조금 눈이 무겁지만 신세계를 경험하는 중이고 샤워할 때도 너무 선명해서 마치 렌즈끼고 하는 느낌이 들고 편해요. 안경 안 쓰니까 너무 좋아요. 수술도 금방 끝나고 거의 고통없이 잘 보여서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지인들에게도 추천할 정도 입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안구건조는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랑 가끔씩 뻑뻑할 때 있는데 그 때 인공눈물 넣으면 됩니다. 빛 번짐도 많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