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수술한지 7-8년 됐고 마이너스 시력에서 현재까지 1.2 유지 잘되는중
(몇년전 추석 연휴 엄청 길었던 때에 수술함)
렌즈 오래 착용해서 병원에서 안구건조증 엄청 심하다고 했음
수술하고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지만, 렌즈안경 너무 불편해서 일단 고고함
근데 웬걸. 수술하고 안구건조증이 사라짐;; 병원에서도 의아해함.
수술 당일은 앞이 뿌옇게 보여서 동생 손잡고 집에 감.
통증이나 이물감은 전혀 없었음.

2일차 - 집에서 하루종일 잠, 핸드폰, TV 안보여서 못봄
3일차 - 사물, 인물은 대충 구분 가능, 저녁에 친구들이랑 카페 나갔다 옴(이날 찍은 사진 보면 눈초점 나가있음ㅋㅋㅋ)
4일차 - TV가 보이기 시작함, 하루종일 방콕
5일차 - 핸드폰 글씨 뿌옇게 보임, 이상하게 핸드폰, 컴퓨터 같은 전자파 기기 화면이 잘 안보였음
6일차 - 출근? 했던걸로 기억, 컴퓨터 글씨가 안보여서 일하느라 애먹음
7일차 - 아침에 눈 뜨니 잘보임, 컴퓨터 글씨 잘 안보임

대충 이런식으로 회복기를 거침
내 인생 첫 수술이었던지라 이 때의 상황이 자세히 기억남.
라식, 라섹 수술 부작용도 많고 케바케이지만 난 200% 만족중

예전에 비해 요즘은 눈 피로도가 높아지고 컴퓨터 오래하면 눈이 어지러움
시력교정 수술하면 녹내장 빨리 온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암튼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무조건 추천하는 수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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