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요
1.뚱뚱할땐 땀냄새? 몸의 체취 때문인지 부피가 커서인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데서 여성분들이 옆에 안앉고 다른데 가시거나 자리가 제 옆자리만 남았어도 그냥 서서 가셨음.. ㅠㅠ 마상 ㅠㅠ
살빼고 옷 신경써서 입고 나니까 그냥 평범한 사람1 처럼 전혀 경계하지않고 옆에 앉아주시네요 ㅜㅠ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은근 자존감 회복됩니다..
2.옷 쇼핑할때 당당하게 들어갈수 있고! 후드 달린 후리스 살건데 살 좀더 뺄거 감안해서 스몰사이즈 입어보니까 딱 맞네요 ㅎㅎ
그리고 1+1이라 같은 옷 같은 사이즈 다른 색상 혹시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당당하게 할수있게되었습니다 ㅋㅋ
살쪘을때는 내가 내돈주고 옷사는데도 무슨 죄지은것처럼 위축돼서 다니고 할수있는 요구도 당당하게 못하고 ㅠㅠ
이외에도 다리꼬기, 의자에 쭈그려 앉기 같이 해보고 싶었던 자세 등등 많지만
오늘 옷 쇼핑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이 저에겐 너무 원하던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