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친구의 친구를 좋아하게됐다! 그렇게 됐다.

하이~ ㅎㅎ 친구의 남자친구 다행히 아니야 ㅋ
친구의 친구를 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못났어.
친구의 친구< 자꾸 쓰기 힘드니까 걍 친친이라고 할게
난 20대 후반이고 초반에 남자친구 사귀다가 없던지 5년 넘음. 막 외롭거나 그러지않음. 누군가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잘 느끼는 편도 아닌데. 젠장 ㅠㅠㅠ 너무 스윗한데 장난기 있고 말이 너무 잘통해서 그냥 좋아하게됨. 이렇게 고민글 쓰고있는것도 웃기다. 내 주변 아무도 모르고 당사자도 모르고 님들만 알거임...나는 친친을 좋아한다. . . .친구는 학교 동기고 친친은 한번도 본적도 없음 ㅋㅋㅋ 친구의 친구라서 어쩌다가 게임도 같이하고 그러다보니 친하게된건데 내가 너무 부족하달까.
직업도 확실하게 없고 살도 쪄서 못생겼어 ㅎㅎ 이건 부모님이 말하신거라 팩트고. 그냥 사랑고민자체를 써본적도 이렇게 객관화 시켜본적도 없어서 쑥쓰럽고 내가 뭘 쓰는건지도 모르겠어 .. 이해좀.. 그냥 의식의 흐름이야 이건.... 친친도 여자친구가 없는데 전 여자친구 이름이 나랑똑같대. 아 개빡쳐~ 내가 유일한 (이름)이 아니라는게 개명까지하고싶달까~~~~
암튼, 우리단톡에 같이 있는데 갠톡도 알긴알거든. 그런데 절대 갠톡을 안해.  단톡만 이용해. 이것만 봤을때는 전혀 호감있는게 아니겠지? 머 물어보고싶다거나 개인적인 질문도 걍 단톡에다가 함 . .. 걍 갠톡해주면안되니?...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생각보다 좋더라고. 다이어트도 하게되고 뭐도 하게되고.. 이렇게 좋아해보는건 처음인데 그게 , 한번도 본적없는 온라인 친구라니; 친구의 친구지만..암튼 난 한번도 못봤으니까 ㅠㅠ.. 현타온다 현타와~ 다이어트 힘내서 내가 만족할수 있는 내가 되면, 한번쯔음은 보자고 해도되겠지........그냥 다 같이 ㅎㅎ 1:1 말구 ㅠㅠ 이렇게라도 쓰니까 걍~ 마음이 한결 가볍네. 쓰잘때기없고 노잼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