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관찰하는 동료

글쓴이

작성 21.04.06 21:25:51 조회 1,153

나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이 나를 관찰하고 있었네 이런 느낌 든 적 있었나요??

자꾸 호기심으로 관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나마 있던 동료애도 사라지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한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정말 삶이 얼마나 무료하고 재미가 없으면 나를 관찰할 까 싶은 게 메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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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1번 댓쓴이

열등감쩌는 사람 아닌가요? 누가 나를 계속 관찰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21-04-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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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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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얼핏 보면 인간적인 성격으로 보이는 사람이어서 이거 느끼고 나서 그 위선이 끔찍했어요. 다행히 일하는 공간이다보니 계속 관찰하거나 당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구요.

21-04-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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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전 그런거 자주 겪었는데 집주소 검색해서 집값 월세,전세 얼마인지 다 알아보고 음침한 스타일이요. 좀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제가 쓰는 향수 냄새 싫다고 대놓고 말 하더니 뒤에서 검색해보고 검색한 화면 들키고 갑자기 뿌리지도 않던 향수 뿌리고 나타난다거나 이상한 사람 많죠 ㅎㅎ

21-04-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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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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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쓴이님에게 안질려고 하는 행동이네요 그런데 관심이 지극하네요 이 사람 세련됐다는 칭찬들으면 좋아할것 같아요

21-04-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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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자격지심 심한 사람 아닌가요? 아니 동료를 왜 관찰하죠...ㅎㅎ

21-04-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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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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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으론 자격지심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입방아 찧을 소재가 필요한 건가 싶기도 해요. 처음에 이상감지를 하지 못했을 땐 개인적인 질문에 선선히 대답했었는데 나중엔 성형여부와 같은 실례될 수 있는 질문까지 훅 들어오더라구요.

21-04-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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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엥 진짜 이상하네요 동료를 왜 관찰해요 얼마나 할짓 없으면ㅋㅋㅋ

21-04-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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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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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요. 할 짓 없어서 그런지 시간도 많고 굉장히 용의주도한 게 표시가 나서 끔찍해요..

21-04-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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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열등감과 자격지심입니다 ㅋㅋ그런 인간들 셀수없이 많죠

21-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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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기회 되면 왜 이렇게 나한테 관심이 있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21-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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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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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가 알기 어려운, 증거도 없는, 어떤 일이 조직에서 벌어졌을 땐 정해진 약자가 있는 법이죠. 나이, 직급에선 제가 약자에요. 그리고 호기심 질문에 대답 하지 않으면 재차 묻거나 술취했다고 생각할 때 슬쩍 떠보며 얘기 꺼내는 정도로 집요하고 용의주도해서... 깔끔하게 해결 못할 것 같아요

21-04-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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