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옆볼필러
2018년 3월에 맞았고 이제 8개월정도 지났네요.
필러 어디서 맞을까 엄청 찾아보다가 옆볼필러같은거는 그냥 공장식 병원에서 맞아도 괜찮다길래
저렴하고 후기도 괜찮은 강남ㅌㅅㅁ에서 맞았어요. 남자원장님께 맞았고 간단하게 얼굴보면서 상담했는데
저는 팔자도 맞고싶었는데 팔자보다는 옆볼꺼짐 채우는게 더 급하다며 옆볼만 맞았어요. 가격은 더채움필러 2cc해서
30만원 초반대였던거 같습니다. 암튼 필러 개봉 직접 하게해주고 정품인지 확인 시켜줘요. 그 후 원장쌤 들어오셔서 쭉쭉 놔주셨어요.
맞고나서 처음 3달?정도는 좀 볼이 많이 통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생각보다 더 빵빵한 느낌? 그게 그냥 거울로 보면 모르겠는데
사진찍으면 확 티가 나더라구요. 제가 얼굴에 워낙 살이 없었어서 그 당시만큼은 얼굴 살많은거 싫어하던 친구들이 이해가 가더군요 ㅠ
하지만 저만 알아보는 정도?인것같아요. 금요일날맞고 월요일날 출근했는데 다들 모르더라구요. 하지만 매의눈인 절친은 한번에 알아봤어요 ㅋㅋ
한달?정도는 웃을때 옆볼필러넣은게 살짝 튀어나온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좀 어색한 감도 있어요. 근데 3개월 지나니까 그냥 제 살 같아요
진짜 자연스럽고 맞길 잘했다는 생각이ㅋㅋ 지금 8개월정도 됐는데 조금 빠지긴한거같은데 그래도 잘 남아있는거같아서 만족해요.
땅콩형 얼굴이신분들한테 강추합니다.

2. 팔자필러
아 팔자필러는 진짜 몇개월을 고민하다가 저번달에 맞았어요. 팔자가 실명위험도 있고 어떤 좋은걸 넣어도 금방 꺼진다고하고..
그래도 매일매일 지하철 거울에 비치는 모습속 팔자주름이 너무너무 신경쓰여서 일단 모르겠다하고 맞았어요.
결론적으로는 만족입니다. 일단 위 병원과 같은 ㅌㅅㅁ에서 여자원장님께 맞았구요 남원장님보다 훨씬 꼼꼼하게 봐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상담해주시면서 팔자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왜 맞고싶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되게 심한줄 알았는데 약간 놀랐어요 내가 예민했나..싶어서.
암튼 상담하고 조금 있다가 놔주셨는데 저는 심하지 않아서 0.5cc씩 양볼에 맞았구 그래서 그런지 맞고나서도 원숭이같다 그런느낌은
없었어요. 다들 후기에서 잘못하면 원숭이같아진다길래 ㅠㅠ 그래도 맞고나서 한 3일?정도는 좀 어색했어요. 근데 3일후부터는 진짜
자연스럽게 잘 자리잡고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자신감도 생기고 거울에 비친 모습도 만족스럽고 어려진거같고 ㅋㅋ
근데 확실히 빨리 빠지긴해요.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거의 50프로는 빠진거같아요 ㅋㅋㅋ 근데 두번째 맞으면 더 오래간다길래
빠지면 다시 넣을 생각입니당 ㅋㅋ 아 가격은 팔자필러 무제한 15만원인데 저는 총 1cc만 맞아서 ㅋㅋ
근데 정말 무제한으로 넣어주실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3. 트리플밴딩주사
흔히들 브이라인주사라고 하는 그 주사예요. 강남 ㅋㄷ에서 맞았고 상담 실장한테 진짜 짧게하고 바로 의사가 들어와서 놔주더라구요.
제가 얼굴에 살도 별로없고 갸름한 편인데 턱쪽 라인좀 정리하고자 맞았는데 효과 1도 없습니다 진짜 비추해요.
후기 사지 믿을거 못돼더라구요 진짜 ㅋㅋㅋ 변화가 너어무 없어서 허무할지경... 그리고 무엇보다 시술전에 부정출혈 있을수 있다고
주의주시는데 정말 부정출혈이... 그리고 그 후 2주정도 계속 배란통처럼 아랫배가 아파서 너무 싫었어요 ㅠㅠ
15만원 버렸고 다시는 쳐다도 안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