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하려고 겨우 8개월만에 시간내서 상담받고 예약잡고 왔습니다.....
수술한 제친구도 코끝이 딱딱하다길래 한번 만져봤더니 아주아주 말랑하더라구요...
전 진짜 책상치는거처럼 딱딱하거든요..
병원갔더니 원장님도 만져보시고는 왜이렇게 딱딱하냐며.... 원장님 마음에 안들어서 as재료비까지 공짜로 다시 하기로 했네요..
원랜 비중격 지지대만 제거하려고했는데 그거는 안된다고 하시고
완전 제거하거나, 완전제거하고 실리콘만 얇게 깔거나, 완전제거하고 귀연골을 다시 채취해서 코끝이 잘 움직이도록 귀연골로 지지대, 코끝을 하는 방법 세가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아 지금 저는 비중격 지지대+콧대실리콘 4mm를 깎아서 넣어서 3~4mm높이일거라고 하셨구요.
수술하고 웃을 때 화살코도 심하게 되고 코높이도 높고 뾰족해서 티가 많이 났어요... 아 코수술..이런생각드는 코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코수술 했네? 이런 생각 드는 코랄까요..
제가 원하는 방향은 전 코처럼 완전 낮아지지는 않으면서 코끝이 최대한 말랑말랑해졌으면 하는거에요... 바라는게 참 어려운바람이죠ㅠㅠㅠ...
제 친구처럼만 말랑해도 정말 아주 좋을텐데
전 진짜 살짝 스치기만 해도 '?뭐지?..???' 이런 생각드는 촉감이에요..피부가 워낙 얇기도 하구요..
일단 완전제거하고 귀연골 다시 채취해서 최대한 코끝잘움직이게 넣고 실리콘 얇은걸로 교체해서 하시자는데
문제는 8일뒤가 개강이에요.. 이제 1학년이라 좀 그러네요 흉터 한창 보이고 노란멍도 있을텐데...ㅠㅠㅠ...
근데 이렇게 하는거는 제거라기보다 재수술인거죠?
재수술한 여자가 되는거라니 이 나이에...휴 스트레스네요
혹시 이렇게 하신분이나 주변에 이렇게 하신분 있나요?
이랬는데 또 코끝 안말랑하고 모양까지 이상해지면 정말 스트레스 대박받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