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1년전에 실리콘과 귀연골만으로 코수술을했습니다.
저는 미스코랑 필러를 계속 맞아왔던지라..
자연스러운코를 원해서
콧대는 높이지않고 코끝위주로만 높여달라고 하고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면마취도 아니여서 의사가 수술도중에 염증비슷하게 있어서 코끝을 많이 못높일거다라고 했어요.
결국 코는 콧대는 코끝이랑 거의 일자수준으로 높고
코끝은 하기전이나후나 별다른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코수술이 되었어요.. 붓기도 얼마나 오래갔는지ㅠㅠㅠ
근데 붓기가 빠지고 보니 실리콘이 한쪽으로 휘어져있어서 교정도 안되어있고 계속 움직이고 밀리는겁니다...
다시 병원가니 살짝 교정만해주면 된다여서..
이미지도 아바타소리듣고해서 재수술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실리콘 제거해달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이상이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재수술은 돈을 더 내야하고 실리콘교정만 살짝 하면 좀 더 낮아질거다라는 얘기에ㅠㅠ 결국 재교정수술을 받았더랬죠.
붓기도 1주일간다더니... 전 코수술할때보다 더 아프고 붓기도 오래가고... 큰수술이였습니다ㅠㅠ
수면마취도 아니여서 고통스러웠고.
결국 실리콘재교정수술을 받고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저는 실리콘이 그대로 휘어져 있네요.
몇개월간 해외에 나가있어서 한국들어오자마자 병원갔습니다.
의사가 또 살짝만 교정하면 된다 아깝지 않냐는 말등으로 제거하지말라고 꼬득이길래
진짜 이미지다 버린거 생각만하면 스트레스여서
실리콘만 제거하겠다고 하고
5일전 월요일날에 제거수술 무료로 받고 왔습니다.
근데 ㅡ ㅡ 진짜 3-40분만에 수술은 끝나고 간단한 수술같았는데...붓기도 진짜 코수술할때보다3분에1?정도로 붓고.. 5일째인 지금 큰붓기가 없어서 .. 나중에 필러만 맞으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가 너무 뭉툭하길래 콧대 뼈를 만져보니까
진짜 ㅡ ㅡ 코 뼈를 얼마나 간건지..
실리콘가로길이만큼 넙적하게 갈아져있네요.
그래서 코가 더 뭉툭해보인거고
아무튼 넙적하게 ㅠㅠ갈려있어서 순간 헉 했는데..
더 문제는 코뼈가 ^ 이런모양이 아닌 ］이거 눕혀놓은 모양인데..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코뼈가 갈려있어요.
그래서 코 실리콘이 계속 한쪽으로 휘어진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코수술시에 진짜 그냥 실리콘이랑 귀연골. 간단하게 한 줄 알고... 코뼈 갈아봤자 얼마나 갈았겠어...했는데.........ㅠㅠㅠㅠㅠ 이건 진짜 붓기빠져도 비스듬하게 깎인게 외관상으로 비춰질거 같네요..스트레스입니다.
제거수술했다고해서 마음편한게 아니라
저는 지금 또다시 재수술을해야할지..
아니면 코뼈를 다시 갈아야하는건지...ㅠㅠㅠ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