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쓴 글 링크해요.
http://sungyesa.com/new/nosexxx/25543
통증 정도나 성형전, 후, 제거후 사진 있구요.
한번 읽고오셔서 이 글 읽으시면 궁금한게 더 해소 되실수도 있어요~
제거 6일차 에요.
개방한 부위 실밥 제거하고 왔어요.
실장님이 비주부분 실밥 제거해주셨는데
전 어느정도 아물었는지 뽑을때 별로 안 아팠어요.
그러고나서 안에 녹는실은 이틀뒤에 제거하러 오라고 하셨는데
조금 있다가 원장님이 오시더니
코 만져보시고는 한 2주 후 부터는 돼지코가 가능하긴 할껀데
지금은 코 왠만하면 아물때까지 심하게 안건드리는게 좋다고
아직은 딱딱할꺼라고 하셨구요.
콧 속에 녹는 실밥은 지금은 부어있어서 살이 탱탱해져 있는 상태라
그만큼 실과 살 공간이 없기 때문에
실밥을 뽑아버리면 통증도 있고
어짜피 녹는 실이니 한 열흘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거나 녹으니까
기다리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쯤 되면 실과 살 사이에 공간도 지금보단 여유가 생겨서
통증도 별로 없을꺼니까 이주후에도 녹지 않거나 신경쓰이면 뽑으러 오라고
하셨어요.
실장님한테 안에 녹는실 안보이게 잘 다듬어드리라고 하시면서
가는 길 조심히 가시라고 퇴장하시구.
실장님이 안에 녹는 실밥들은 짧게 다듬어주셨어요.
비주 부분이 패일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저는 굴곡은 없고 붉은기만 있어요.
오우아홍 이런거 할때 아직은 덜 아물어서 상처 벌어질수도 있으니
좀 아물때까지는 무리하지 말라고.
화장은 비주부분 피해서 하라고 하셨고
흉터 연고는 바를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흉살은 개방라인따라 올라가는 콧구멍 안쪽 부분,
녹는 실 옆 쪽이 부어있는건지
조그만게 동그랗게 올라와 있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붓기인건지 흉살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일주일째니까 아직은 지켜봐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녹는 실을 짧게 정리해주긴 하셨는데 이게 색이 진하다보니
정면에서 보면 안 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꼭 검은 코딱지 같아요.
비주 부분이 더 신경쓰일 줄 알았는데
그것 보다는 이게 더 신경쓰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ㅜ_ㅜ
빨리 녹아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