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진짜 오랜만에 들어오는데.. 후기를 쓸까 말까하다가 나처럼 늑연골 오래 가지고 있다가 제거한 후기는 없는거 같아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기 남겨!
내 수술이력은 이전에 적은 글들 참고하면 될거야!
07년도에 자가늑으로 비중격 연장했었고 올해 2월 비중격연장 제거 후 귀연골로 비주지지대로 수술했어
제거 이유
1. 22년 10월에 갑자기 안면 압통을 느낌
2. 자가늑의 끝 부분이 뾰족하게 만져짐 + 해당 부위 피부 얇아짐
3. 혹시나 뚫고 나올까하는 두려움
4. 비주 휨
5. 콧구멍 비대칭
위의 사유로 22년 11월부터 병원을 알아보면서 상담만 6개월동안 다녔고 재상담도 가면서 병원 결정해서 수술했어
(병원 정하는게 제일 힘들었음.. ㅠ 제거 및 재수술 유명하다는 병원은 대부분 다닌거 같다... )
수술 방법
1. 자가늑 연장 80%제거 - 20% 비중격 보강으로 남겨둠
2. 귀연골 비주지지대 - 비주 휨 교정
3. 콧대 기증늑연골 제거
4. 콧대 코 끝 단차부위 제거한 자가늑 다져서 메꿈
-수술플랜에는 피부 얇아진데 진피 보강이 있었으나 보강여부는 얘기 못 듣고 늑연골 제거 했으니 피부 괜찮아질거라고는 들음
처음엔 무조건 전체제거 할거야!!라는 마음으로 상담 다녔지만
상담 다니다 보니 난 구축도 한번 겪어서 전체제거를 하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코 끝은 재수술했어
수술 끝날때쯤 마취 깨워서 원장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코 끝 연골이 많이 뒤틀려있었다라고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전체제거 안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어
아직은 2주정도 밖에 안되서 최종적인 모양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큰 변화는 없는거 같아
전체제거가 아니여서... 나중에 또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이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래도 다른 보형물이나 타인의 연골이 들어있는게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 더이상 수술은 진짜 너무 싫다 ㅠㅠ
내 글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거도 그냥하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내리길 바래
성예사에 자주 안들어와서 병원 정보는 공개 해놓을께
★브로커 절대 절대 아님!!!병원 물어보는데 댓글 다는게 더 힘들거 같아서 공개 해놓음, 후기 할인 일절 없음★
다른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두면 들어올때 확인해보고 댓글 달아놓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