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쯔쯔가무시증(피부)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발생하며 발열, 두통, 피부발진으로 나타나고 진드기가 달라붙은 부위에 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가 사람을 감염시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서 주로 발생하고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발생합니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츠츠가무시증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약 1주일에서 2주일 정오 잠복기가 있습니다. 이 잠복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츠츠가무시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가려움증, 발진 등이 있습니다. 발진은 주로 물린 부위에 생기며, 붉은색의 원형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 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그 부위에 딱지가 생기면서 동시에 궤양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야외 노출이 있고 발열, 발진이 있고 특징적인 가피가 있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가 흔히 동반하며 간 효소 치 상승이 동반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 침윤(폐의 중앙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에서 양성을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값이 4배 이상 상승하면 확정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츠츠가무시증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세균성 질환이므로 일반적으로 다음 항생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5-1) 독시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은 츠츠가무시증 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입니다 일찍 발견되어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의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5-2)아지쓰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나 임산부에게는 아지쓰로마이신이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5-3)클로라마페니콜 일부 지역에서는 클로라마페니콜이 츠츠가무시증 치료의 대체약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다른 항생제에 비해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환자가 츠츠가무시증에 감염되었다는 확신이 들 때 즉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니 만약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상담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클로라마페니콜처럼 부작용이 다량 발생 가능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