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떨결에 코성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얼굴 지방이식을 하고 싶었는데 몸이 너무 말라서 지방이 부족해 하지 못하고

 

아쉽게 코만 세웠습니다..

 

코가 약간 울퉁불퉁한 편이라 뼈를 깎고 콧등 세우고 뭐....

 

코 성형이후 한 몇일은 내가 무슨 짓을 한건지 싶어 후회가 얼마나 되는지...

 

잠도 세우잠 아니면 못자는데 편하게 못자고 무엇보다 담배를 못피다 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식구들에게 짜증만 만땅 부리면서 몇일을 보냈습니다..

 

실밥 뽑고 한 5일정도 지나니 부기도 좀 빠지고 조금씩 얼굴에 윤곽도 나오 더군요...

 

얼굴 주위에 멍은 아직 남아 있지만 지금은 아주 잘생긴 얼굴로..ㅋㅋㅋ

 

탁월한 선택을 한듯 합니다...

 

다만 두번은 정말 못할짓이라는 생각이........

 

제가 걱정되는건 제가  결국 참지 못하고 담배를 피워 버렸습니다....

 

잘 참고 있었는데...

 

아직은 별탈 없는데 사실 걱정 되는군요....문제 생길까봐.....

 

제 수술 하게 될까봐 겁은 나고 담배는 미치게 땡기고 어쩌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