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한 지 벌써 10개월차가 되었어요. 처음 양악수술을 결심했을 때는 턱에서 나는 소리, 사진 찍을 때마다 길게 나오는 턱 라인, 그리고 부정교합으로 앞니가 닳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신중하게 알아보던 중에,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알게 되었고 수술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결심하게 되었어요. 양악수술 직후에는 붓기나 입술 건조함, 목의 칼칼함 같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통증은 거의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하루 좋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붓기 빠지는 게 느리게 느껴질 때는 조금 답답했지만, 결국 3~4개월쯤 지나면서 얼굴 라인이 자리 잡히고 점점 자연스러워졌어요. 지금은 거울을 볼 때마다 수술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자존감이 정말 많이 올라갔다는 점이에요. 수술 전에는 사진 찍을 때마다 턱만 보였고, 옆모습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어떤 각도에서 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주위에서도 얼굴이 작아졌다, 어디서 했냐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더 기분이 좋고요.

지금은 고기처럼 아주 질긴 음식만 빼고는 거의 다 잘 먹고 있고, 감각이나 불편함도 없어요. 수술 전과 비교해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어요. 아직 교정치료는 남아 있지만, 마무리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핀 제거 수술도 고려 중인데 지금까지의 결과에 정말 만족하고 있어서 그 또한 기대가 되네요! 10개월이 지난 지금, 외모는 물론이고 건강적으로도 훨씬 좋아졌고, 무엇보다 웃을 때 당당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양악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처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