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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 스스로 의사가 되어야 한다 ' 님의 < 저는 완치했습니다 >

mamoroo
작성 05.04.03 12:04:00 조회 746

[*답변*] 저는 완치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마지막 메세지 입니다)
  번호:6740 글쓴이: 스스로 의사가 되어야 한다 메일메시지무선메시지송금하기
조회:156 날짜:2003/02/25 09:03  
..
밑에 글에두 써놓았지만 전 완치했습니다

보통사람들보다 피부 좋은편입니다 가끔 여자들도 부러워할정도

모공의 크기는 유전적으로 결정된다합니다 저는 원래가 고운피부여서

치료하고 나니 다시 좋아진거 같아요 화장품 업계에선 화장품으로

모공의 크기를 줄일수 있다하는데 거짓말입니다 순간적으루 피부를

팽창시켜서 작아보이게 하는것뿐 모공의 크기는 키 나 생김새와

같이 어느정도 결정되어있는겁니다 물론 관리가 허술했다면 더 커질

수는 있지만 ...더 작아지게하는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아무튼 저는 완치했습니다 완치란 의미는 피부가 철판같이 튼튼해서

절대 뭐가 안나고 그렇단 말이아닙니다 그냥 생활해도 뭐가 잘 안나고

붉은기도 거의 없고 술마시고 뾰루지 나더나도 금방 낫는단 말이지요


지금 얼굴 깨끗합니다 일시적으로 깨끗한게 아니고 저는 아주 조금씩

나았습니다....천천히......지금 깨끗한 얼굴은 몇달째 이고...이유

없이 뒤집어 지지 않을꺼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아는 법이지요 이제 더이상 이유없이 뒤집어 지진않습니다

근본부터 고쳤기 때문이죠 몸안의 독소를 뺐습니다

저의 완치과정과 지금 상태와 지금 현재 그렇게 살고있냐고 궁금해

하시는분이 계신데 자세히 말씀드리겠어요

전 일년정도를 제가 말한것처럼 살았습니다 강한 의지로 말이지요

3~6개훨 후부터 차도가 보이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3개월후 쯤엔

이게 좋아지는건가? 긴가민가 하다가 6개월 후부터는 확신할수

있게 되었죠 1년후 마라톤을 완주할때쯤엔 거의 다 나아있었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그뒤 1년동안은 밥먹고 항상 아이스크림을 먹고(근

6개월정도를..ㅡㅡ) 배고플땐 빵도 사먹고 인스턴트도 먹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피부가 좋아지니까 자제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었

죠 그런데도 피부는 나빠지지않고 오히려 조금씩 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좋아지는 정도의 속도가 이전보다 느렸을뿐...술도 마시고

그랬습니다 (방탕한 일년간 그래도! 안먹었던건 라면과 탄산음료)

그때 나빠지지않은 이유는 이미 일년간의 해독과정에서 저는 정상

피부로 바뀌어있었기 때문에 큰영향을 받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요즘은 매일 술도 하루에 두잔씩 마십니다 집에서 혼자 향기도

음미해 가면서 말이죠 일년간의 해독과정에서 면역력기 생겼기 때문에

그뒤 일년간의 방탕한 생활동안( 잠도 거의 안자고 일주일 내내 술먹고

그랬지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단 그렇게 사는동안에는 피부가 더이상 뚜렷이

좋아지거나 하는건 못느꼈습

니다.... 나빠지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완치라고 말할수 있는데

다시...해독했을때처럼 며칠전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이제는 피부때문만은 아닌 자신의 의지를 강화하고.....달리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 입니다...일년간 망가졌던 내몸을 달리기로

다시 정화하고 홀로설수 있는 의지를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모두들 다르게 생겼습니다 키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아이큐도 다릅니다 그래서 쉽게 공부잘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면에 머리좋은사람만큼 공부를 하려면 2배이상의 노력을 해야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밑에 제글에 리플다신분중에 지루성 피부환자는 평생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하면서 한탄 하신분이 계신데...한탄할께 아닙니다,...

어떤 유전정보로 인해 우리는 알레르기 체질을 가지게 되었고(우리어릴

적의 식습관이나 뱃속에 있을때의 어떤 영향때문이겠죠)

보통사람이 가질수 있는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 우린 노력해야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면 되는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피나는

노력과 굳은 의지로 체질을 개선하여 비로소 건강한 피부로 다시 태어

날때 ...그것은 진정 인간승리이며 우리가 그과정에서 일궈낸 것들은

단지 피부좋아졌다는것 하나보다 더 많은것일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우리의 깨끗한 얼굴은 원래 날때부터 깨끗하여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자들의 깨끗한 얼굴보다 더 값진열매이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감사함을 배우게 되고 꺾이지 않는 의지를 가지게 되며

앞으로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이피부도 고쳤는데 앞으로 못할게 뭐가 있겠어 하는 자신감

말입니다.....자만감이 아닌 진정한 내면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나는 이겨냈기 때문이죠...앞으로 또다른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이겨낼수 있다는 고요한 마음속의 자신감 말입니다

절망할게 아니라 이것을 계기로 우리는 더욱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한차례 시련을 이겨낸

후엔 성숙이 찾아옵니다 ... 그 시련을 이겨낸 자는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할수 있습니다 시도해보고 비록 중간중간 의지가 무너질지라도

굳은믿음을 가지고 시작해보세요 여러분 모두 할수 있습니다

제가 해냈습니다 여러분 역시 해낼수 있습니다

모두들 시련에 굴하지 않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중간중간

좌절도 하며 술에 의지하고 싶었을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여기주저앉아서 내인생을 버릴순없어 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포기하고 여전히 그렇게 자신감없는 어두운 인생을

살았더라면...끔찍합니다 우리의 삶은 소중합니다 스스로를

진정 사랑할수 있는사람은 오직 자신뿐입니다 다른사람은 안그런데

왜나는 이럴까 하며 스스로를 원망하는 일은 이제 그만둡시다

그리고 이제 우리자신을...당신을 사랑하기를 시작해보세요

아끼고 사랑한만큼 몸은 보답할꺼라고 믿는겁니다...

모두들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모두 해내시길 빌께요 겪어본자만이 압니다

제가 여러분께 해드릴수 있는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환한 미소를 다시 찾으시기를 바라며.....


지금은 피부때문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을

다시 시작한 어느 한 청년 올림


ps 여담이지만 저는 지금으로 부터 일년반전에

지금과는 다른 아이디로

이까페에 죽고싶다는 글을 가슴속이야기에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 괴로워하시는분들 일년후에

게시판에 당당히 완치후기를 볼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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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좋은 글인건 알겠는데...결론은 식이요법과 운동인가요???
05-04-03 14:05
혹시..유전적으로 좋아질 때가 되서 좋아진건아니겠죠...비관적인 이놈의 사고..
05-04-03 15:24
그런거겠죠...식이요법과 운동이겠죠
05-04-03 17:23
님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난치병으로만 알던 질환이라서 너무도 절망적인 심정으로 지내던 터라 맘에 위안과 함께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는 좋아하지 않아 다행인데 운동은 숨쉬고 걷는게 다인지라..^^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내 예전에 깨끗한 피부를 위하여~~~
05-04-03 21:02
저도 달리기를 하고 있는지라 마라톤 완주는 보통의 노력과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압니다. 강한 의지와 노력이 따라야만 가능한 완주이며 완치라고 봅니다. 저는 다른 건 왠만큼되는데 먹는 거 조절은 참 어렵네요. 달고 간편한 먹거리의 유혹에 번번히 지고 맙니다.의지 부족! 좀더 노력해야겠죠?
05-04-04 10:41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05-04-04 15:53
저도 인스턴트음식안먹고(술,담배원래안함) 운동 열심히 3년간 했는데도 낫지안았는데...제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있었는데 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사라졌읍니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우연일수도..
05-04-05 06:09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죠...
05-04-05 10:01
암튼.. 알수없는게 지루인거 같아용... 사람마다 다 특징이 다르니.. 에휴
05-04-11 13:32
아토피나 지루... 언젠가 tv에서 치료과정을 봤었는데 약물치료, 화장품은 전혀 배제하구요 오로지 친환경적인 자연, 식이요법, 간단한 운동 등으로 치료했고 정말 좋아진것을 제가 본적이 있어요. 전 원래 안그랬지만 직장생활하고 나서부터 거의 10시간은 컴앞에서 씨름하고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지루가 생겼는데 이제
05-06-02 19:14
관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부분에서 윗분이 쓰신글은 정말 공감하구요..저두 오늘부터 할려구요. 방금 생수 한컵 가득히 마셨습니다^^ 모두들 힘내셨음 좋겠어요.
05-06-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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