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은 얼굴이 좋았습니다.
운동을 하루에 2시간 이상씩 열심히 했었거든요.
그러다 ㅠㅠ 무절제한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술을 좋아해서리.. 일주일에 5.6 일정도 술을 계속 먹었습니다.
2주정도.. 하루에 1병 이상씩이요.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얼굴이 좀 이상하네.. 느끼다가 아차 싶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얼굴이 다시 뒤집어 졌습니다.
(내가 미쳤지...ㅠㅠ)
울그락 불그락 화끈거리고 벌겋고... 에휴.
이럴땐 그 어떤 로션도 다 소용없죠.
그러다가.. 며칠전에 어머니가 주신 살구씨기름이 눈에 띄더군요.
변비인사람은 먹어도 좋다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가 얼굴에도 바르고 손에도 발라서 부드러워 졌다며 조금 따라주신거였습니다.
세수하고 난 후라 얼굴이 무지 땡긴터라 기름이라니.. 하면서 발랐습니다. 약간만요.
발라놓고 인터넷 하다가.. 몇시간 흐른후 아무 생각없이 거울을 봤는데 신기하게 얼굴의 붉은끼가 가라앉았더군요.
그리고 땡김도 없구요.
살구씨기름..이 의학적으로 지루성 피부한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한테는 맞는것 같습니다.
따로 보습크림 요즘엔 안쓰구요,
자기전에 살구씨 기름 바르고 잡니다.
지금은 화끈거리던 화농성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살구씨기름 비싸더라구요.
만약 동네에 구하실수 있는데가 있다면 조금만 써본다고 달라고 하세요.
병뚜껑같은거 가지구 가셔서 조금만 따라달라구..
그리고 한번 써보시길요.
저는 지금 만족합니다. 땡김도없구 바르고 나서 조금 지나면 피부에 다 스며들더라구요.
물론 제 경우니까.. 안맞으신 분도 있으시겠지만요....
시도 가능하신 분들 한번 해보세요.
다른 분들에게도 효과 있기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