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자체도 높고, 코 끝도 적당시 살도 있으면서 너무
얍샵해보이지 않게 오똑하게..버선코고..
암튼, 코가 이뻐서 한 인물 더 먹어주는..얼굴인데.
성형한건 아니구요..워낙 코가 이뻐요.
근데 그 아이가 아는 언니가..성형외과 상담직원이래요.
그래서 놀러갔는데, 심심해서 선생님한테
눈이나 한 번...아는 사람 통해서 싼맛에 수술해볼까 하고 상담을 했는데, 거기 의사가.."코 했죠?" 하더래요.
진짜 아닌데, 그래서 이리저리 돼지코 만들어보고..꾹꾹 눌러보고 하더니..코 진짜 예술이라고 하더래요.
그러더니, 사진 찍자고..자기네 병원..그..수술 에프터 사진으로 쓴다고 하더래요.
그래서..그 아이가 걍 아는 언니도 있고 해서..사진 한작 띡- 찍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때는 제 남동생이..그럼 모델비라도 ㅋㅋ 받아와야지 머냐고..그러고 지나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요, 우리가 상담받으러 병원에 다니면서 비포-에프터 사진 볼때..그런 사진들이 섞여있을꺼란 말이죠..
또 만에하나, 그 아이 코가..만에하나 저랑 제 남동생한테 말한거랑은 달리..수술한거라고 해도..그..사진 찍어서 에프터로 써먹고있는-_- 그 병원에서 한건 아니잖아요.
으휴...
오늘 오랜만에 와보니 브로커들이 있다는 운영자님 글이 있던데..병원가서 사진들 봐도..가짜 사진들이 있을테고...정말..병원 선택에 최선책은 "내가 아는 사람중 그 병원에서 한 사람 실물보기" 아니면 "직접 발로 뛰어서 신뢰감 가는 병원 찾아내기" 머..이정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