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 다녀온 곳
1. 심미안 - 현상민 원장님
( 과잉진료 느낌 없었고, 환자 말의 귀기울이시는듯한 느낌 받았습니다. 상담실장님은 친근한 언니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한 코 성형을 추천하지 않으셨고 꼭 필요한 부분만 추천해주셨습니다. 개방시 수술흉터에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 손기술이 좋다고 다른분 사례 보여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수술흉터부분에 대해 고민을 덜게 되었습니다. 다만 병원외에 현상민 원장님에 대한 수술후기를 찾아보기 어려워 예측이 어려운듯합니다.)
2. 별 - 고국진 원장님
( 선생님과 40분이상 상담하였습니다. 미는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이어서 저의 생각과 수술하는 선생님의 바라보는 관점을 맞춰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고, 워너비코뿐만 아니라 이런코는 진짜 싫다는 사진도 보여주는걸 추천하셨습니다. 기능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셔서 걱정은 안되어도 모양때문에 걱정이었는데..위와 같은 소통이 된다면.. 적어도 이런코처럼만 안된다면 코 모양때문에 재수술할 경우의 수는 줄 수 있다고 해주셔서 와닿았습니다. 무엇보다 코에 해박한 지식을 가장 쉽게 설명해 주셨던 분이라 신례가 갔습니다. 실장님도 적당한 안내차원에서 도움주셨고 과하게 권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3. 코코라인 - 김태환 원장님
( 심미안과 별의 중간적이 느낌이었습니다. 상냥함 적당, 설명 적당, 대신 제가 원하는 사례 사진을 많이 봐서 마음이 놓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도 다른분야로 일반분 상담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써 전문적인 설명은 생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럴땐 그에 맞는 사례사진이 필요한데 '매부리+ 무보형물' 사례사진을 많이 정리해 놓아 비교해 보기 편했습니다. 또한 각 코 수술의 방식을 그림으로 설명해 놓아 대기하는 동안 볼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 또한 과한 느낌없고 친절하셨습니다.)
4. 코노피 - 정태영 원장님
( 2010년 개원으로 알고 있고, 연세가 가장 많으셨던 느낌이었습니다. 오래하신만큼 문제가 될 소지나 과한 처방은 안하시는거 같았습니다. 비중격수술을 하다보면 비밸브를 권하는곳이 많은데 요즘 그부분이 과잉진료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 이었습니다. 실제로 비밸브는 겉모습의 협착처럼 보이지 않는한 의사의 보는 관점과 환자가 숨쉬기 힘든 정도인거 같아 가장 애매한 수술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상담실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5. 앤플러스 - 윤현철 원장님
(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혼자하셔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상담시간을 잡는 방식에도 문제를 느꼈습니다. 다른곳과 다르게 한사람당 시간텀을 너무 적게 잡는듯했습니다. 어느 병원을 가도 30분이상 대기한적이 없었는데 이곳은 1시간 넘게 대기하였습니다. 그에비해 상담은 짧고, 그마져도 정해져있던 대본을 읽고 계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대략 이런느낌이었네요. '이런이런 문제가 있고 이렇게 수술할겁니다. 혹시 질문있나요?' 질문을 하면 굉장히 짧고 단답형으로 잘못느끼면 무성의하다 느낄 수 있는 어투였습니다. '답은 정해져 있다. 그냥 나한테 맡기면 잘해주겠다. 됐나요? ' 이것은 선생님의 기본 성향일수도 있고 너무 바쁜 상담과 수술에 개개인의 환자에게 집중이 어려운 상황이리라 생각되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수술을 잘하셔도 신례가 가는것이 우선일듯합니다. 만약 제가 이곳 운영자라면 당장 상담인원을 줄이고 선생님이 환자 한명, 한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릴거 같습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이 끝나고 나서 바로 선생님께서 다음은 모하면 되죠?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조금 안타깝더군요.)
6. 잇츠비 - 장형중 원장님
( 질문을 하실때마다 다른곳에선 못들어보셨냐.. 다른곳에서 설명 못들으셨냐.. 등등 다른곳을 많이 의식하는듯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정확히 원장님이 어떤 설명을 했는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질문을 할때 본인이 느끼기에 마땅치 않는 질문이여도 그런질문을 왜하는지 모르겠다는 듯한 말투와 표정이 살짝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거 같습니다. 선생님들이야 오랫동안 코분야의 전문의시기때문에 당연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개개인의 환자입장에서는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미의 기준이 저와 너무 많이 다른듯했습니다. 원장님이 선호하는 코의 형태와 여자코는 이래야 한다라는 개념이 명확하셨습니다. 그부분에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가려질듯합니다. 원장님 상담보다 실장님상담이 더 길었던곳중 한곳이기도 했습니다.)
7. 에스탑 - 김준모 원장님
( 환자가 많이 있어 그런지 원장님보다 실장님 상담이 더 길었던 곳이었습니다. 실장님과는 코수술의 전문적인 이야보다는 본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주의깊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열정적이고 적극적이 상담후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부분 또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8. 글로리 - 강차영 원장님
(비개방 수술이어서 가장 마음에 두었던 곳입니다. 비개방으로도 매부리와 비중격 할 수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다만 무보형물시 울퉁불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실리콘 1미리라도 넣어야 매끄럽게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이곳의 매리트는 비개방입니다. 비주의 흉터가 고민이신분은 상담 받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매부리라 어느정도 개방으로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9. 바로코 - 김준 원장님
( 원장님 상담전 실장님 본인께서 진단하는 기분이 들어.. 이건 몰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이겠지만 제 성향으로는 본인이 추구하는 미를 너무 강요하는 느낌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거부반응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냥하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여기또한 호불호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확하지 않고 추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과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0. 스페셜이비인후과 - 박치열 원장님
( 매스컴에서 나오셨던분이라 상담다녀왔습니다. 친절하셨고 일주일에 월요일, 금요일 총 4건만 수술하신다는 부분이 저는 좋았습니다. 의사도 사람인지라 너무 많이 수술을 하다보면 경험도 쌓이겠지만 피로도도 높아질 수 있을테니까요. 특히 저같은 매부리는 섬세한 손기술로 조금씩 다듬어가면 갈아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면에서 적당한 경험+컨디션을 생각하게 되어 가는곳마다 수술횟수와 날자를 물어보았는데.. 이곳만 일주일에 2번 진행한다고 하셨고 나머지는 매일 수술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르게 본다면 그만큼 아직은 찾는 인원이 적은곳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곳 또한 호불호가 가려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