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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큰이로 살아왔습니다..
코하자야
작성 19.02.15 21:07:27 조회 632
어렸을 때부터 친언니가 코봉이라고 놀렸고 반대로 저도 같이 놀려대긴 했지만.. 언니의 놀리는 실력은 정말..
코얘기만 나와도 제 코를 조용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춘기부터 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졌고ㅠ 큰 코는 저의 콤플랙스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들은 얘기로는, 코 뼈는 성인이 돼야 다 자란다고 해서 성인이 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실 21살까지도 만나이로는  청소년이고ㅋㅋ 확실히 자라라고 좀 더 기다렸습니다.

 2019년 23살.. 자 이제 드디어 다 자랐습니다. 마지막 대학 1년은 작은 코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취업면접 전에 예쁜 얼굴을 완성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두달치 알바비와 용돈을 때려박기로 했습니다. 제가 최대한으로 만들 수 있는 돈은 300~380입니다.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후기들을 더 열심히 찾아보니 꼭 충분하지만도 않을 것 같네요..

 원래 저는 콧볼과 코끝만 축소하고 높이나 라인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의 본연의 모습을 없애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콧대를 높이면서 코가 더 날렵해진다는 걸 알았고, 티나지 않고 자연스러우려면 왜 성형을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물론 저의 욕심입니다)

 그래서 저는 콧볼축소+복코수술+보형물삽입을 하고 싶습니다. 보형물은 사실 너무 티나지 않았으면 해요. 왜냐면 제 얼굴이 그렇게 세련된 얼굴이 아니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병원을 알아보면서 기대가 되기 보다는 걱정이 많아집니다. 한 번의 수술로 코가 작아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모양이 맘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싶고, 부작용이 심하게 오면 어쩌나 싶고, 티가 너무 많이 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합니다.병원은 ㅈㅅㅌ로 거의 마음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하고 리스트 뽑아서 여러군데 상담가야겠죠.

 정성들인 글을 쓰려다보니 재미없이 길기만 한 글이 되었네요. 일기를 한 편 쓴 기분입니다. 몇개월 뒤 날씬한 코를 달고 이 글을 보며 허허 웃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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