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성예사분들은 신중하실거라 생각해요
저도 수술전에 내 몸에 무언가를 넣는게 너무 무서워서 생각도 안하고 쌍커풀 상담 받으러 갔다가 코 꼭 해야한다며 반강요(?) 권유 받아 코 수술한 케이스입니다.
병원에서는 코에 실리콘 넣고~ 코끝에 뭐 하고~ 이뻐진다! 이 정도의 설명만 있지 수술 후 몇년 뒤 상황에 대해서는 일절 아무말도 없었네요
그래서 어린 마음에 혹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발품도 안팔고 덜컥 코까지 수술했다가 6년 지난 지금 너무 후회가 되네요
4년반까지는 부작용도 없고 정말 잘했다 싶었는데 작년부터 이물감도 너무 심하고 코 모양도 점점 밑으로 쳐지며 변하고, 코끝 비침도 생겼습니다 욱씬거리는 통증도 있고하여 병원 상담갔더니 참... 수술 전, 직후에는 아주 온갖 상냥함과 친절함으로 포장하더니
지금은 유난떠는 손님, 귀찮은 손님 대하듯 대하더라구요 참고로 다른 병원에서는 코와 실리콘 사이에 공간이 많아서 위에 불편함을 느끼는게 당연하다 했습니다.
원래 했던 병원에서 실리콘 제거 수술을 하려다가도 태도가 너무 소름끼치게 변해서 믿음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