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경사진 콧대 + 이슬처럼 끝으로갈수록 넓은 코끝을 가지고 있었어요, 높이에는 욕심 없었고

코 크기만 얄쌍해지고 싶어서 뭣 모르고 20대에 강남의 대중적인 병원 가서 (콧볼축소로)

뭐 집어넣지도 않았고 코 안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연골을 묶어주는 식으로 수술했습니다...

결과는;;; 코끝이 너무 둥그래요... 약간 삐에로 코처럼 됫다고 해야할지;;; 큰 욕심 안부리고 수술한건데 왜 이런 결과를ㅠㅠㅠㅠ

손대기 싫어서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근래들어 급 우울해져서 압구정 상담 다녔습니다...ㅜ 찾아보니 복코는 흉살이 얼만큼 자랄지
몰라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씀들은 하시네요..

혹 코끝만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래도 얇은 코를 원한다면 절대로 높이를 높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