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리를 잡긴 하네요.
원래도 괜찮은얼굴 욕심낸것같아 자책감과 불안감으로 살았어요.인상 찐해서 혼혈 소리 듣는것도 스트레스였고 여기에 글도 남기고..
그런데요. 남들은 썩 괜찮게 보나봅니다. 이상하죠..
요즘 어디나가면 남자들 애프터나 관심이 많아요.. 수술 하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온 주목(?)을 받거나 그러진않았는데 얼굴이 튀어서 그런가.. (지방이랑 코 함)소개팅 나갈때 스스로 인조인간같아서 남자들이 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더 좋아라하는거보니 씁쓸하기도 하고 일단 한시름 놓아지는 것도 있어요.. 남들 눈에 이상하진 않나보다 이런거..?
자리가 더 잡아봐야알겠지만
우선 기다려보려합니다. 최소 1년은요.. 시한폭탄같아서 불안함 맘은 있겠지만 이걸로 생명이 위독하진 않으니 기왕 한 거 기다리려구요.
여기 수술한지 얼마안되신분들 조급한맘 넘 공감해요 .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려보심이 어떨지... 안좋은 글만 대다수여서 이런 글도 올려봅니다.. 그러나 저도 부작용위험은 언제나 무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