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은지 8년째라면 그냥 푸는 것으로는 안되고 좁아진 양 날개연골을 벌려주는 과정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재수술에 가까운거죠. 저도 연골묶기가 마음에 안들어서 3주만에 다시 풀었어요. 보통 연골묶기 수술 후 한달 이전에 풀어야지 안그러면 유착되어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은 수술한 의사가 잘 알거 같아서 저는 수술한 병원에 갔어요. 코는 낮아져서 조금 섭섭하지만 뾰족코보다 자연스럽고 그동안의 마음고생 이제는 다 내려놓았어요. 병원 상담 다녀보세요.

유착됬을거라봐요... 전 이거 너무 묶여서 찝힌것같다고 싫다 하니까 그러면 빨리 제거하는게 낫다 한달부터 유착 심해져서 한달에서 세달째는 코수술 못한다 라고도 하셨으니... 지금은 간단하게 푸는건 안되실듯하고 좀 집에서 머셔도 수술해주진 의사선생님 한번이라도 만나보길 추천해요

8년정도 되면 이미 유착되서 연골을 뜯어내는 수준으로 재배치 해줘야한다고 알고있어요..저도 코끝연골묶은지 6년되서 풀고 싶은데 부작용때문에 자꾸 망설여지네요.

8년이나 지났으면 그냥 실풀다고 회복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어차피 재수술로 가는건데 구지 수술병원 안가도 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재수술병원은 따로 찾아가셔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