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 4주째 시작 높이요

23ooooi

작성 11.12.08 04:49:26 조회 1,915

절골 매부리깎기 코끝연골 콧대실리콘입니다.

매부리는 제대로 깎였는데 실리콘 때문에 미간과 코끝이 더 높아졌어요..원래 크고 높은 코였는데 지금은 어마어마합니다 친구가 이국적인 이미지가 2배가 됐다고 하네요 ㅡㅡ;수술 전 제일 듣기 싫었던 소리가 저거 였는데..거울만 봐도 미간과 코끝은 높아진게 느껴져요...매부리깎는다고 만족스러운게 아니더군요. 성형은 정말 세심한 계획이 필요한 것 같아요. 뼈저리게 느끼고 한숨만 나옵니다.수술 후 단기간에 실리콘이나 연골 빼신분들 계신가요? 만족스러우셨는지..또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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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11-1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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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11-12-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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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ooo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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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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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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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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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놤

11-12-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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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놤

11-12-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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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ooo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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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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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몇mm를 정해놓고 올린게 아니라 완성 될 라인에 맞춰 실리콘을 알맞게 갈아서 넣었다고 하네요. 연골도 마찬가지구요. 결론은 내용물을 까봐야(?) 답이 나올 것 같아요..ㅡㅡ;; 병원측에선 실리콘은 언제든 제거할 수 있으며 코끝 모양을 감안할시 연골까지 함께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들었구요. 또 모양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나온 것도 아니니 3개월만 기다려보고, 그래도 높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때가서 실리콘 연골 교체나 제거를 하자 하더라고요. 지금 코가 너무 아깝다면서..붓기가 빠지며 모양이 제대로 나오면 나아질거라면서요. 단기간 조작은 비용도 무상이라고 했구요. 지지대 까지는 모르겠어요. 알아야 할게 많은데 무턱대고 덤볐다가 정신적인 데미지가 너무 크네요 ㅡㅡ;; 그리고 글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ㅠ,ㅠ 같은 매부리수술을 한 동지?라 그런지 참 마음이 편해져요 
 
인텐시브님 말씀대로 저도 툭 튀어나온 매부리코였을때 수술 했냐 물어보는 사람있었거든요. 콧대가 참 높다. 또는 코수술 실패했냐면서.. 지레짐작이지만 수술한 후에도 높이가 인위적이라 다들 수술했냐 물어보면 이것도 참 억울할 것 같고요. 매부리 깎인대신 미간이 소실 된 ㅡㅡ;... 심한 복코는 아니였어요. 다만 제가 얼굴이 작은 편인데 상대적으로 코가 커서 사진을 보거나 처음 본 사람들에겐 너는 코밖에 안보인다는 말도 참 많이 들었고..ㅡㅡ; 여전히 사진을 찍어도 그래보이고, 사람들을 만나도 코는 높다고, 예전과 같다고요. 그래서 더더욱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 
 
이왕 하는거 깔끔하게 전부 제거할까 하는데 그러면 갈아낸 콧대나 절골한 부위때문에 코 모양을 예상하기 힘들어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고요. 높이가 무조건 낮아 질 수 있다면 지금 당장에야 하고 싶지만 또 그 만큼 붓기 빠지길 기다려야 하니까요. 제 생활패턴은 그만큼 계속 밀릴테고..ㅠ.ㅠ..일단 제 코에게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지금이 예전 코와 같다는 것에 붓기가 안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진 후는 지금보다 작은 코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할테니까요 ㅠ.ㅠ..딱 3개월만 참아보려고 합니다. 제발 붓기이길 기도하며 잠을 청해야 겠네요. 3개월 후에 높이도 모양도 어느 정도 안정됐다 싶으면 6개월까지도 기다려보려고요. 간절히 한큐에 끝나길 바라면서요. 인텐시브님 리플 넘나 감사드리구요. 글 정독좀 하고 오겠습니다.그리고 하시는 일마다 대성하시길 빕니다!ㅠ.ㅠ

23ooooi

작성자

11-12-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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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놤

11-12-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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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견딜만큼의 시련을 주신다는말..정말이겠죠?ㅎ 
 
두드려라 열릴것이다...라는 성경의 말이 있던데;;ㅎ 
 
찜질하라...붓기가 빠질것이다 라고 저는 재해석 해봅니다ㅎㅎ 
 
1달반까지 붓기가 안빠졌어여 전 님보단 2배정도 얄쌍하게 붓기가 빠졌지만 그래도 멀쩡하던 눈이 몰렸어여 실리위론 딱딱해서 붓기가 아닌거 같은데 속붓기인걸 알지만 그래도 알면서도 당장 눈에 안보이니깐 모르는거져 원장님께서도 분명 흉살(수술로 인해서 생기는 평균적인 증상)과 붓기는 함께 동반되는 것이고 흉살이란건 수술로 인해서 생기는거구 흉살은 보통 살보단 혈액순환도 잘 안되서 붓기가 같이 동반된데여 그 흉살이 바로 실리 밑에있는 골막쪽의 또는 그 주변의 조직들을 뜻하져..부어있고 아직 조직들이 긴장되있단 거죠 상처를 받아서ㅎ 
그래서 한달 반까지도 눈이 몰려서 어쩌나 어쩌나...진짜 붓기는 많이 빠진거 같은데 왜 눈이 몰렸을까 하며 3~4일정도 온찜질을 하루에 15분씩 몇번씩이나 했어여 행주만한 크기로 수건을 오려서요(덕분에 누나한테 싸다구 맞았지만ㅎ 누나수건인줄 모르구여;ㅎㅎㅎ) 그 수건을 좀 살짝 뜨끈뜨끈한 물에 적셔서 콧대부터 콧등 코끝까지 살살 데어가면서 찜질을 했죠 
그랬더니 열심히 찜질한지 3~4일째 되던날ㅎ 누나가 저를 딱 보더니 
(부산 사투리로)"야!! 니 눈까리 쫌 돌아왔네? 몰려서 퀭해보이드만 쫌 돌아왔네?" 
그래서 제가 확실하냐고 진짜냐고 다시 봐달라니깐 
누나가ㅎㅎ 
"이기 와이리 오바해쌌노? 눈까리 몰린거 야 많이 나아졌다 니 뭐했는데?" 
이러길래 제가 온찜질 죽어라 했다고 했져 
그랬더니 자기 수건 오려서 찜질해놓고 짜증난다고ㅎ 하면서도 
나중에는 "그래 니가 코하고 나서 눈까리 몰려서 미칠라드만은 계속 해라 보기좋네 코도 붓기 더 빠진거 같고" 
라고 하드라구여ㅎㅎ 
더 노력 할려구여 
남들은 이만큼 걸렸는데 나는 왜?? 라고도 생각했지만 
그건 체질적인 혹은 그 어떤 이유가 있나봐여 그래서 개의치 않구 열심히 찜질해서 붓기며 눈 몰린거며 다 끝을보고 행복해 지려구여ㅎㅎ 
님도 꼭 힘내셔서 시간을 두고 기다리세여!! 온찜질 많이 해주시구여 
절골 메부리까지 하셨으면 말 다한거에여ㅎㅎ 
길게 잡으세여 내년 2월이 되기전까진 붓기를 많이 빼야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하루를 또 일주일을 또 한달을 보내시다 보면 어느새 
점점 이뻐지시는게 보이실 거에여!ㅎ

23ooo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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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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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놤

11-12-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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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 지셨다니 다행이에여ㅎ 
 
전 이번에 2mm실리를 1mm로 낮췄거든여 높인것도 아니고 낮춘것이구 거기다 비절개 실리교체라 지금 현재 누가봐도 부었다 할정도도 아니구여 예전코에 비해선 부었죠 근데 속붓기라 눈에는 확 안띄구여 
님도 멀리서 조명아래서 거울보면 코만 커보이고 부은듯이 보이고 인상이 더 이상하실 거에여 그게 바로 붓기의 증거..ㅎㅎ 
물론 다 자리잡고 붓기 싹 빠지고 나도 멀리서 조명아래서 거울보면 조금 코가 예전보다 큰감은 있겠지만 지금 정도는 아닐꺼에여 
 
전 코를 낮춘것임에도 불구하구;; 눈이 몰려보여여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 
콧속의 수술로 인한 흉살(상처받은 조직이기에 붓기와 함께 동반되는것이 바로 흉살)그리구 잔붓기 때문이거든여 
 
그게 아니고서야 실리를 높인것두 아니구 뼈를 건든것도 아닌데 왜 눈이 몰려 보이겠어여;; 실리도 더 작고 낮은걸로 교체를 했는데여ㅜ 
어제도 거울보니 좀 더 눈사이가 자연스럽고 멀어진거 같드라구여 
사진찍어보구 거울보고 계속 체크를 하는 중인데여 하루하루는 잘 몰라도 
몇일에 혹은 일주일에 한번씩 거울을 보면 달라지는게 서서히 느껴져여 
더구나 님은 절골에 메부리절골에 코 높이고 거기다 코끝에도 연골조작 하셨구여;; 코수술에서 할수있는걸 다 하신 상탠데 당연히 
속붓기는 지독시리 오래갈꺼구여;;; 후기들 자세히 읽어보면 1년후에 실리 완전 낮아져서 재수술 하는분들 엄청 많아여;; 
분명 나아질수 밖에 없으니 
한번 굳게 믿으시구 시일이 한달 두달 이상 걸려도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구여 온찜질 꾸준히 해주세여 
찜질팩은 그냥 평상시에 하시구여 
샤워나 목욕하실땐 수건에 뜨끈뜨끈하게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의 따뜻한 물에 수건을 푹 담그셔서여 물기 짜지마시구 바로 코에다 갖다대시면서 찜질 하세여;; 방법은 많어여 코가 점점 얄쌍해져여 아주 미세하게 하루하루 변해여 전 예민해서 이런거 착가이 아니라 실제로 변하는걸 느끼거든여;; 
코가 인상을 눈매를 좌우하는데 자리를 잘잡아야 눈매며 얼굴 전체가 빛이나져;;;;;조화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새삼 느껴여 
진짜 님도 저도 또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이 다 잘되시기를 다시한번 바래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