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코절골이 잘못되었습니다.
캬라멜콘
작성 11.07.10 05:26:46
조회 2,734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고 누구한테 상담할사람도 없어서 너무 절박해요. 조언이나 의견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릴께요.
2개월전에 눈 앞트임 눈매교정 매부리 절골 고어텍스 1~2mm, 코끝비중격을 했습니다.
어디서나 예쁘고 매력있단 얘기듣고 살았는데, 뭐에 씌웠는지 결혼전에 평소에 조금씩 불만이던 부분을 고치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했거든요.
1. 제일 심각한 문제는 코입니다.
CT결과, 메부리옆부분, 절골한 부분이 깎은 정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한쪽이 더 많이 깎여서 전체콧대자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비뚤어져보여요. 그리고 1mm고어텍스가 미간쪽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결과도 그렇지만 수술후지금까지 의사의 태도에 대해 신뢰를 잃은상태라 재수술을 해준다고 해도 받고싶지 않고, 환불받고 다른병원에서 재수술하고싶은데, 이 경우에 어떤 수술을 해야할까요. 고어제거하고 미스코도 생각해봤는데, 더 깎인부분을 정교하게 채우고 반듯한 모양이 되도록하는것, 가능할까요.
2. 앞트임이 너무 길게, 또 새의 부리모양으로 되어 몰리고 무서운눈이 되었습니다.휴우..
혹시 코수술하면서 미간이 높아져그런거라면 시간이 지나 해결될까요? 지금 2달째인데요, 앞트임때문이라도 더 기다리면 괜찮아질까요? 혹시 저처럼 2달째까지 무서워보이다가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눈꼬리도 눈길이보다 절개라인이 길어 끝이 매섭게 당겨올라가보이는데 (눈밑 애교살도 없어졌어요)자연스러워질까요?
그리고 앞트임복원수술을 통해 새부리모양이 좀둥글게가능할지, 흉터는 안남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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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상담할때, 코가 휘어보인다거나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시원하게 전혀 그렇지 않을꺼라 장담하더라구요.자신감도 있었고 그런 태도에 결정을 했는데, 수술전과 후가 참 다르더라구요. 수술전에는 참 차분하고 상냥하게 상담도 잘해주더니, 수술후 제가 걱정을 하니까, 의사를 못믿는다며 도리어 대놓고 화를 냅니다. 이때부터 이 수술에 대해 불안감이 생기고 아차싶더군요. 그래도 믿고 싶었습니다. 휴우..
수술한 당일 부목이 사선으로 대어져있어서 걱정했죠. 의사는 그건상관없다해서 기다렸습니다. 그 후 부목을 떼고나서도, 지금까지도 계속 그런 상태고, 의사는 한달까지,한달지나니까 다시 한달반까지는 손으로 움직여서 교정할 수 있다고 확언했지만, 두달째인 지금 계속 그 상태입니다. 절골한 부분부터 미간까지가 오른쪽으로 쏠리고 더 튀어나와있어 걱정했더니, 본인은 그렇게 안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장은 반대쪽에 필러를 놔주겠다는 어이없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의사도 사람이라 보형물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뼈를 짝짜기로 깎을 수 있다는 소릴 하더군요. 이게 할 소립니까?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마지막 6주째 병원을 갔을 때, 붓기가 아닌 수술상태-깎은 뼈와 고어텍스의 위치-를 알아야할 것 같아서 x-ray를 찍어달라고 했는데, CT를 찍었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한쪽으로 쏠린 고어텍스를 의사는 아니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CT는 뼈사진만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미간이 짝짜기라고 정말로 미세했던, 수술전 겉으로도 전혀 알 수 없었던 부분을 얘기하는데 절골한 뼈가 양쪽이 다른게 보였습니다. 한쪽이 쑥 들어갔더라구요.. 전 더 논쟁할기력도 없어서 일단은 병원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은 해야하고 이 얼굴상태로는 다닐자신이 없어 안경을 맞췄습니다. 그런데 안경사분이 아무리 교정해도 수평도 안맞고 왼쪽 콧등 공간이 뜨는거예요.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혹시 몰라서 다른 안경도 써보고 집에 와서 전에쓰던 썬글라스 다 써봐도 왼쪽이 허공에 붕뜨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른 병원에가서 CT를 찍었는데, 왼쪽뼈가 더 깎여있더군요. 얼굴중심의 뼈가 얼마나중요한데.. 그래서 코가 사선이 되고 보형물이 한쪽으로 쏠렸던거예요.
지금은 누가봐도 코가 비뚤어졌다, 한쪽이 튀어나왔다라고 얘기합니다.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육안으로도 보일정도가 된거죠.
눈은 제 눈에 비해 둥글고선하게하겠다는 말과 달리 앞트임이 과도하게 길고 아래로 향하고, 눈 길이보다 쌍꺼풀라인을 1cm정도 길게 절개해 끝이 당겨올라가보입니다. 양쪽이 떠지는 정도도 다르고요. 붓기가 빠질수록 전체적으로 아주 사납고 전에는 화장으로 커버가능한 차이의 짝짜기였다면 지금은 눈의 모양, 위치자체가 짝짝이예요.
이것도 억울하고 너무 힘들지만 병원측선 주관적인 차이라고 우길수도 있겠지요.
또 억울하고 너무나 힘든마음에 밤을 샜네요. 새벽운동하러 다녀와야겠습니다.
매순간이 정말 속이 썩어문드러지는 것 같아도 정신차리려구요. 대면업무하는 직업이라 지금상황에선 사회생활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결혼앞두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못만나고 있습니다. 병원의 태도에 따라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여기서 잃을게 없는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병원의 잘못이 생겼을때, 또 거기에대해 무책임하고 환자를 무시할때,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병원에 어필해야 해요. 혼자 홧병나봤자 나만 손해고요, 병원은 환자무서운줄 모르고, 더 많은 피해자만 생길테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한마디의 조언이라도 저에겐 큰도움이 됩니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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