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3주정도 후에 미간 실리콘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ㅜㅜ 손으로 살짝 몇번 흔들어봤었는데요...
제가 겁이 많아서 심하게 흔들지는 못했구요
세네번 아주 살짝이요..
근데 제가 흔들리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수술 한 병원 말고 다른 병원(강남역ㅇㅇㅇ) 원장님께 상담가면서 여쭤봤는데..
그 병원 원장님께서 "제가 하는 건 괜찮아요" 이러시더니 한번더 살짝 흔들어보셨어요
그러시고는 "이정도는 괜찮아" 이러셨는데요..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나서 잊고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초기에 실리콘을 흔드는 게 굉장히 안좋다고 ㅜㅜ
그것때문에 지금 며칠을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걱정도 많고 미친듯이 예민한지라...
겁도 많은데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후회만 미친듯이 되구요 ㅜㅜ
그래서 며칠전에 도저히 못참겠어서 CT촬영을 했어요 CT촬영한 병원에서는 CT상에도 문제없고 외관상도 문제없다고 하시긴 했는데 그병원에서 수술한게 아니어서그런지 굉장히 성의없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저는 CT촬영 보면서 설명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제가 여기 전문의 상담에서 여쭤보고 제가 수술 한 병원에도 전화로 물어보고 했는데
수술 초기에 실리콘을 흔들었을 경우 문제가 되는 건 실리콘이 삐뚤어지거나 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CT상으로나 외관상으로 지금 문제가 없다면 전 괜찮은거겠죠?
혹시 수술초기에 잠깐씩 흔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미치겠어요 이것땜에 ㅜㅜ
마음을 놓아도 되는 것 같긴 한데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길까봐 무서워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