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수술한지는 3년반정도 됐구요..
코등은 실리콘로 하고 코끝은 귀연골 사용을 했습니다.

2년정도 지난 후로 코 끝에 동그랗게 하얗게 비쳐 보이는거에요..심하지는 않은데 자세히 보면 하얗게 손톱 반만하게 동그랗게 비쳐 보여요..
그리고 코끝이 가면갈수록 뽀죡해 지는거에요..ㅜ.ㅜ
첨엔 코끝이 동글동글 이뻤었거든요..


코 세울때 코등은 2미리인가 낮은거 넣었거든요..코등은 비침이라던지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코끝만 몽글몽글 하얗게 비쳐 보이네요..

제 피부가 건강한 편이어서 이런 비침현상이 생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수술전 제 코길이가 약간 짧은 편이였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자기가 최대한 코가 길어보이게 당길 수 있는만큼은 당겨서 넣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실리콘을 코 끝 부분까지 길게 넣어서
코끝에 가해지는 압박에 의해 피부가 얇아진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돼지코처럼 코끝을 누르면 딱딱하게 만져지는게 코끝이 조금도 들리지 않거든요..


이런경우에는 자가 진피로 코끝만 덧대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던데..

이런경우 실리콘까지 안빼면 다시 피부가 얇아져서 비칠 수 도 있나요??

꼭 재수술을 해야 하는것이라면 어떤 방법의 재수술로 하는게 좋을까요?
수술시에는 코등 실리콘하고 코끝 보형물하고 다 제거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실리콘은 놔두고 코 끝만 시술해도 되는건가요?
코등 보형물은 문제는 없거든요..

이번 재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기왕 재수술 하는김에 코등 코끝 다 제거하고 모두 진피로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코끝만 손을 대면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들은말로 코등 실리콘 그냥 나두고 코 끝만 진피로 채운다면 시간이 지나면 진피는 흡수가 될것이고 실리콘 넣은 경계가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코끝 귀연골은 제거 안하고 그냥 귀연골 위에 진피 이식을 하면 되는건지..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