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코가 콧대는 높은데 피부가 두껍고 둥글둥글 복코입니다. 근데 거기에 턱은 무턱이어서 그런지 코도 더 길어보여서.. 길어보이는게 아니고 깁니다..
코와 턱 두가지를 생각하고 턱에 필러 넣는다면 이마도 같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세 군데 다녀왔는데 세군데가 다 달라서 혼란스러워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원장님이 콧볼 축소를 안해도 된다고. 넓은 편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코끝을 올려주는 시술과 무턱 지방주입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한마디 남겨주셨습니다.
코 성형해도. 연예인코가 되진 않는다고 ^^
상담하는 언니도 자신감있고 정확하게 딱딱 알려주셔서 믿음은 갑니다.
두번째.
여기 선생님께선 콧대를 살짝 깎고 콧볼은 안만져도 되겠다고 하셨고 코끝에 비중격연골이나 인공뼈 지지대 넣고 귀족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턱은 비영구 필러 추천해주셨습니다.
근데 여기는 상담하는 언니가... 좀 믿음이 안가서 참고만 하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상담비가 가격이 좀 있지만, 뭔가 더 얻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열심히 상담 +ㅁ +;
하지만 저에게 돌아온것은...
광대뼈, 무턱, 쌍꺼플, 턱에 보톡스, 코 를 언급하셨습니다 ^^;
ㄱ원장님께선 얼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턱끝이동술 ,코는 작게 만들어야 한다고 콧등 깎고 양옆에 모아주고 콧볼 잘라내고 코끝 세우고 안에 진피조직 제거하고, 아무튼 코를 다 작게작게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조금 변화가 온다며..
제 걱정은 콧볼을 안잘라내면, 뚱뚱한 내 코가 그대로 뚱뚱해져있을 것 같구요. 콧등을 깎아내면 또 제 코가 낮아질까 걱정이구요.
제일 큰 걱정은. 5년동안 걱정해서 한 코 성형인데 안예뻐질까봐 그게 제일 큰 걱정입니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조언한마디 해주세요.
무플 무서워요.
1월 초에 하긴 할건데. 아직 병원 선택 못했고 어떻게 해야 내 코가 제일 괜찮아질지. 그냥 경험 많으신 선생님을 믿을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