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모양을 떠나서 낮은 코가 좀 높아진거에 만족하고 재수술은 꿈도안꾸었는데
갑자기 일년전에 오른쪽 코볼이 동그래지면서 터질라고 하는거에요
병원에 갔더니 자기네들은 수술잘못하지 않았다. 5년이 지났기때문에 수술잘못은 아니라 변명하느라 급급하더라구요
저는 그 변명을 들으러 간게 아니라 괜찮은지, 안 괜찮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으러 간건데
자기 변명만 늘어놓는 의사를 보며 정말 내가 저 사람을 믿고 수술을 받았단 말인가..우울하더라구요
그 날 당장 오른쪽 부분 실리를 조금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코 모양이 진짜 웃기게 되었지요 ㅡㅡ;;;
그래도 그냥 살았습니다...근데 지난 한주 지옥에 온 기분입니다...
반대쪽이 아픕니다 ㅠㅠ
일주일 동안 후끈후끈 하더니
오늘은 얼음장같이 차갑습니다..
이거 염증인가요...아님...몬가요...무서버요...ㅠㅠ
이제 휴가도 못내고 수술해야 하면 회사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인데
저는 인생이 달린겁니다..
이러다 탈날까 무서워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큰맘먹고 회사 때려치고 재수술할까 합니다. 서글프네요..
아시는 분 답변좀 해주세요...
왜 차가운걸까요...차가우니까 더 무서워요
그런건 여기다 질문하기 보다는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세요.
그럼 정확하게 알수가 있지요. 그리고 성형외과 의사들 수술할때 이게 평생갈거라고 생각하고 수술하지 않습니다. 보통 5년정도 버티면 성공이라고 말들하죠. 환자가 문제가 생겨서 수술한 병원을 찾았을땐 모든게 환자탓이고 재수술 비용도 다시내고 수술을 받아야 하죠. 코성형은 재수술로 먹고사는 겁니다.
한번 코성형외과사이트 상담실을 가보세요. 절반이상은 재수술 상담이죠.ㅋㅋ
보통 1년이내에 부작용이 생기면 무료로 재수술을 시켜주지만 2~3년 지나면 돈을 받고 재수술을 시켜주거든요. 그러니 병원에선 5년 버티면 성공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