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알로덤은 피부중 진피로 만든 것입니다. 정상 피부도 압력을 받으면 얇아지는 만큼 알로덤도 많은 힘을 받는 부위는 얇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압력을 덜 받거나 안받는 곳은 얇아지지 않거나 거의 그대로의 볼륨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알로덤만을 이용하여 코끝을 높이면 시간이 흐르면서 코끝의 높이가 변할수 있지만
코연골조작 등을 통해서 코끝의 높이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알로덤을 사용하거나 코를 더 도톰하게 하기 위해 보강되는 알로덤은 처음의 볼륨을 대부분 유지합니다
Q. 알로덤을 코에 사용하면 흡수된다는데 맞나요?
A. 알로덤은 피부중 진피로 만든 것입니다. 정상 피부도 압력을 받으면 얇아지는 만큼 알로덤도 많은 힘을 받는 부위는 얇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압력을 덜 받거나 안받는 곳은 얇아지지 않거나 거의 그대로의 볼륨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알로덤만을 이용하여 코끝을 높이면 시간이 흐르면서 코끝의 높이가 변할수 있지만 코연골조작등을 통해서 코끝의 높이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알로덤을 사용하거나 코를 더 도톰하게 하기 위해 보강되는 알로덤은 처음의 볼륨을 대부분 유지합니다
Q. 코끝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나요
A. 코끝에 사용되는 재료는 실리콘, 귀연골, 비중격연골, 알로덤, 진피지방, 메드포아, 소프트
고어텍스등 다양합니다. 이들 재료는 다 사용가능하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재료가 더 좋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이들 재료를 어떤식으로 가공하여 사용하느냐에 결과와 합병증 발생비율이 달라집니다.
즉 의사의 손끝에 결과가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수술방법이나 수술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병원만 하더라도 귀연골 과 귀속살 - 귀연골과 알로덤 - 메드포아와 알로덤 , 소프트고어와 알로덤등으로 다양하게 변천되어 왔는데 이렇게 바뀐 주된 원인은 같은 결과를 얻는다면 보다 편하고 쉬운, 그리고 환자에게 상처가 덜 가는쪽 으로 가기 위한 것입니다.
즉 재료를 바꾸어 수술결과가 더 좋아졌다고는 말하기 힘들지요.
Q. 병원에는 언제오고 붓기는 언제 다 빠지나요?
A. 수술후 다음날, 4일째, 7일째, 한달째 오게 됩니다. 다음날은 코안의 솜을 빼내고 소독을 해드리며 특별한 이상유무를 체크합니다. 4일째는 콧등에 붙여놓은 반창고를 떼어냅니다. 일주일 째는 실밥을 다 풀고 한달째는 코안 상태를 다시 확인하며 이때 염증유무를 최종 판단합니다.
즉 더 이상 염증 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면 염증에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게 됩니다. 붓기는 처음 2-3일간 제일 심합니다. 이기간은 냉찜질로 붓기가 심하게 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이후에는 찜질은 필요없습니다. 일주일정도 되면 미간이 제일 어색하며 나머지 부위는 전체적으로 뭉툭한 느낌이 들지만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열흘에서 이주일정도 지나면 미간부위도
약간 두툼한 것을 제외하면 어색하지 않기에 모르는 사람이 봐서는 수술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한달반에서 두달정도 지나면 붓기가 거의 빠지며 코의 딱딱함은 반년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빠집니다.
Q. 수술 시 마취는 어떻게 하고 통증은 어떤가요?
A. 마취는 무통수면마취상태에서 국소마취를 시행합니다. 이 말은 수술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게 되는데 이때 통증이 심합니다. 그러므로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는 시기에 환자분을 약하게 재워주며 약간의 마취제를 포함해서 주사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게 되지요.수면마취제를 이용하여 수술기간중에 지속적으로 약하게 수면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간혹 중간에 잠을 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이미 국소마취제가 주사된 상태이기에 깨어나더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후 한두시간이 지나면 무통마취제의 작용이 끝나고 퇴원이 가능합니다. 이때쯤이면 수술부위가 욱신거린다든지, 얼얼하다든지, 아프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타이레놀 같은 경미한 진통제로도 어느 정도 진정되며 대부분은 고통스러운 통증은 없이 잠을 자게 됩니다. 간혹 통증이 심했다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분들이더라도 수술 다음날 아침이면 더 이상 통증으로 인한 고통은 없습니다.
다만 밤새 코안을 막아두었기에 어느 정도 불편함은 있습니다
Q. 미간을 높이면 눈이 몰려 보이지 않나요?
A. 눈이 몰려보이는 것은 붓기때문입니다. 붓기가 빠지면 눈앞머리부분의 변화는 다 사라집니다.
미간이 편평한 경우 눈사이가 멀어보이는데 미간을 높이면 눈사이의 굴곡의 변화로 인해서
시각적으로 덜 멀어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눈사이가 좁아지는 것은 아니지요. 물론
미간을 과도하게 높이게 되면 눈이 약간 몰리게는 되지만 실제 그정도로 높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Q. 개방형이 코끝 모양이 더 예쁘게 된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A. 상담시 의사는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서 말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성형수술방법은 의사 마다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같은 이름과 방법으로 표현되더라도 실제 수술시 과정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비개방형이라는 이름 하나로 코절개선의 위치를 설명할수 없습니다.
같은 비개방형 절개라도 코끝연골의 조작이 가능할수 있는 절개가 있고 불가능하거나 힘든
절개가 있을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방형이라 하더라도 수술을 하는 사람에따라 흉이 많
이 남기도 하고 거의 표가 나지 않게도 합니다.
그러므로 개방형으로 하면 흉이 남는다는 말은 틀린 말이 되기도 하고 맞는 말이 되기도 합
니다. 상담한 의사의 말이 의사마다 틀리다 하더라도 그 의사의 입장에서는 진실(진실이라
믿고 있는 것)을 말한 것이 되지요.
저희 병원의 경우 수술하는데 있어서(주로 비개방형으로 수술합니다)비개방형으로 해서 코끝의 연골을 묶어 주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며 코끝모양이 예쁘게 나오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상담하신 의사분중 위와 반대되는 의견을 말씀하신 분이 있다면 그분의 경험 또는 수술술기
가 비개방형으로 할때 코끝의 모양이 예쁘게 나올수 없는 상황일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개인
적인 경험을 근거로 일반화시켜서 말을 할수는 없지요. 그러므로 그분의 말은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비개방형으로는 하는 것보다는 개방형으로 수술하면 코끝을 더 예쁘게 할수 있습니다.'라
구요
Q. 귀족수술이 뭔가요?
A. 한국인의 경우 입을 중심으로한 하안면부는 나오고 코를 중심으로한 중앙안면부는 들어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볼 부분이 꺼져보이는 증상을 가지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을 교정하는 것이 귀족수술로 일종의 윤곽수술 입니다. 무조건 높이는 것은 오히려 입과 그 주변이 더욱 나와 보이게 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지 않아도 될 경우에 수술을 원하시는 분께는 이유를 설명
하고 권하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재료로는 실리콘, 고어텍스, 메드포아가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주로 실리콘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가 조각하기 편하고, 값이 저렴하며 물질
의 특성상 코안으로도 삽입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귀족수술은 매우 효과적인 수술인데도 불구하고 불만족스럽다든지 이상해서 빼냈다든지 하는일이 종종 있는데 이는 너무 높은 사이즈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원숭이 같다는 표현이 나오는것은 너무 높은 것을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Q. 코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A. 코 수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작용은 수술 후에 세균감염(일반적으로 염증이라고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의사로서도 답답한 부분이며 제어하는데 한계가 있는 부분이지요.
인체의 경우에 일정한 수준의 저항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술을 하고 치유가 되는 것이
지요. 수술 기구는 멸균을 해서 세균의 수를 단위면적당 "0"마리를 만들게 됩니다만 수술 전에
얼굴을 소독하는 것은 단위면적당 "10만"마리의 세균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다른 모든
수술도 이와 같습니다).
따라서 수술 부위에 최소한 이 정도의 세균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때 몸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세균이 병원성이 강한 세균이거나 몸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등의 작용으로 들어간 세균을 죽이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수술 후에 잠도 푹 자야하고 식사도 잘
해야하고 치료도 잘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세균감염이 되는 그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에 세균감염이 무서워서 수술을 피할 정도는 되지 않습니다.
세균 감염이 되어도 치료를 잘 받고 그 치료에 반응을 잘 하는 경우에는 완치가 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수술한 보형물을 빼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1주 정도면 수술 전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며 그 후 6-10개월 정도 지나서 다시 수술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 전에 수술을 하게되면 아직 조직이 덜 안정화 된 상태라 모양이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거나
다시 세균감염이 되어도 저항하지 못하고 문제가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비뚤어짐은
보형물을 정확한 위치에 넣어주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문제이며 발생한다고 가정하여도 쉽게 교정됩니다.
그밖에 텔레비전등에서 보는 심각한 부작용(피부가 뚫린다든지 코가 찌그러진다든지 하는
현상은 잘못된 수술과 환자의 무지가 겹쳐서 생기는 극히 드문현상으로 100% 발생할 위험이
없다고 가정하셔도 무리 없습니다.
코 재수술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원인은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너무 높아서 티가
많이 나거나 코끝의 피부가 약해져서(원래 코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해서 높인 경우에
생기는 문제로 제대로 수술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재수술을 원하시게 됩
니다. 코 수술은 단 한 번으로 평생을 가야하는 것이 정상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적절하게
수술을 한다면 부작용과 재수술을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Q. 고어텍스와 실리콘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A.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질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수술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같은 물질이라도 어떻게 수술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집니다.
우리병원에서 고어텍스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같은 높이를 높여도 부드럽고 티가 덜 난다.
2. 햇빛이 비쳐도 비쳐보이지 않는다
3. 피막 형성이 없어서 11字 형태로 티가 나는 일이 없다.
▷ 고어텍스의 경우 잘못 알려진 사실
1. 피부의 살이 파고 들어가서 재수술시 빼기 어렵다.
2. 조각하기 어려워서 모양이 나지 않는다.
3. 많이 높일 수 없다.
4. 세균감염이 잘 되어 염증이 잘 생긴다.
5. 코가 휠 수가 있다.
6. 시간이 지나면 높이가 낮아진다.
하지만 위와 같은 사항은 고어텍스를 제대로 오래 사용하신 성형외과 전문의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피부가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혈관을 만드는 고어텍스가 있고 reinforced type이 있는데 혈관을 만드는 고어텍스를 코에
사용하면 살이 파고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지는 일이 있는데 reinforced type의 경
우는 이미 압축을 해서 다져놓은 상태이므로 살이 파고 들어갈 수도 없고 줄어들지도 않습
니다.
또한 조각하기 어렵다는 것은 실리콘에 익숙한 의사가 처음에는 당연히 고어텍스를 조각하기
어려운 것인데 경험이 많아지게 되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세균감염 부분도 이물
질이면 똑같이 세균감염이 생겼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고어텍스라고 해서 더 세균감염이
더 잘되는 것은 절대 아니지요. 붓을 만년필을 사용하듯이 글씨를 쓸 수 없는 것처럼 고어텍
스의 물리적 성질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리콘으로 생각하고 수술하면 당연히 그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어텍스에 경험이 많은 의사일 수록 고어텍스와 실리콘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