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수술후>

쌍수한 지 어느덧 시간이 꽤 지나서 이제 세 번째 후기 남겨요.
수술 전에는 쌍꺼풀이 웃을 때 풀리거나, 아침마다 붓기 때문에 라인이 달라 보이는 게 스트레스였어요.
특히 사진 찍으면 매번 라인이 다른 것처럼 보여서 인상도 달라 보였고,
화장도 매번 쌍커풀에 따라 새로 적응해야 하는 느낌이라 불편했어요..
그런데 수술 후에는 그런 걱정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라인이 확실하게 자리 잡으니까 웃을 때나 눈을 크게 떠도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이마를 쓰는 습관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도 눈이 시원하게 떠지는 느낌이라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한 달 차일 때도 만족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한 달 차에는 붓기가 거의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라인 경계가 더 부드러워지고, 셀카나 옆모습에서도 이질감이 없어요.
붓기 때문인지 라인이 약간 높게 보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딱 제가 원하던 자연스러운 높이로 안정된 것 같아요.
수술 얘기 안 하면 그냥 원래 눈이 그랬던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관리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 건 냉찜질과 온찜질을 순서대로 꾸준히 해준 거였어요.
붓기 빠지라고 짠 음식 줄이고 물 많이 마신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고, 가볍게 걷는 정도의 운동을 해준 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세안할 때 절대 문지르지 않고 조심했는데, 그게 라인 자리 잡는 데 꽤 중요한 것 같아요.

주변 반응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눈이 시원해졌다”,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화장 분위기 완전 달라졌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고,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냥 눈이 예쁘다고만 해요. 아는 사람들도 수술 티 안 나고 자연스럽다고 하니까, 그 말 들을 때마다 괜히 뿌듯해요.

지금은 뻐근함이나 당김도 전혀 없고, 화장도 편하게 하고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도 없고, 붓기도 거의 없다 보니 수술했다는 생각이 잘 안 들 정도예요.
결과적으로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인이 안정되면서 인상이 부드러워졌고, 사진도 훨씬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