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주전에 코수술했어
딱 정병 시기라고 볼 수 있지
붓기라면 많이 빠졌고 더 빠질거라 생각해

결론적으로 이미지도 조금 바뀌었고
(전에 이미지가 더 마음에 들어 나는)
전에 있던 콤플렉스는 사라졌지만
또 다른 콤플렉스가 생겨버렸어
하나 해결하면 하나 생긴다는 말,
수술하고나서야 알았어
거울을 자기전까지 달고살고있고
계속 자기합리화 하고 있어

제일 문제는 코끝을 고정해놔서
웃을 때 고정되어있는데 웃는 모습이
많이 달라져서 너무 스트레스야
시간지나면 풀릴까싶어서 찾아봐도
다 이거때문에 제거한사람이 많대..

나는 내 모습이 싫어서 수술했는데
또 더 싫어지게 생겼어 내가 욕심부린걸까
다른 코수술 한 사람들은 웃을 때 왜 자연스러울까
괴롭다 정말ㅠㅠ
괜찮아진사람, 웃을 때 자연스러워진사람 없을까
괴롭다 내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