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흡한지 3개월 채웠고
팔 둘레가 처음에 30cm 에서 지금 26cm로 -4cm 감소했어
1개월차엔 붓기때문에 큰 변화는 못느꼈고, 일상생활은 가능했지만 멍과 통증이 있었어 (옷 입고 벗을때 특히)
2개월차엔 멍은 3주차부터 가라앉았고 통증도 많이 없어져서 상체 운동하면서 라인 잡으려고 힘썼어.
이때는 신경이 돌아올때라 간질한 느낌도 있었고 좀 울퉁불퉁한 라인도 눈에 보이더라
3개월차에는 라인이 완전히 잡히고 확 얇아진게 실감나더라고 마사지 해주면서 더 관리해줬어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개월차엔 1-2cm 감소, 2개월차엔 2.5~3cm 감소, 3개월차엔 평균 3.5~5cm 정도 감소한다고해
감량 폭은 체형과 피하지방, 두께나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는데 나는 식단은 칼같이 지켰고 운동은 많이한편은아니야.
3개월 지난 후에 돌아보면 진짜 후회안하고 다음에 다른 부위 하고싶을만큼 별로 힘들지도 않았던 것 같아
알다시피 식단. 운동 다 해도 팔뚝살은 진짜 징그럽게 안빠져 이렇게 물리적으로 지방을 걷어내야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거같아
겨울에 동남아 놀러가서 비키니랑 얇은 옷 입고 사진찍을생각에 드릉드릉해 이제 멍도 없고 라인도 쫙 빠졌으니까 ㅎㅎ
아무리 체중빼고 운동해서 몸 만들어도 팔뚝살이 그대로였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진작할걸그랬음;
팔뚝살때문에 고민하는사람 있으면 내 전 글 후기 참고해서 진행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