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코 수술한지 이제 2-3개월정도만 있으면 2년차가 돼. 일단 나는 코끝만 했구 (귀연골 비중격) 콧볼축소를 했어.
사실 나는 애초에 컴플렉스가 넓은 코엿어서 콧볼축소만 하려고 했을 만큼 높이에 대한 욕심보다도 정면에서 얇쌍한 코를 원했어. 근데 발품 찾으러 다녀보다가 그냥 하는 김에 연골도 넣자..! 해서 코끝도 하게 됐어.
정면은 사실 나는 지금이 참 마음에 들어.
또 곧 2년차가 되는 내가 느낀 점은 이거거든. 코 모양은 정말 몇개월, 몇년 간격으로 계속 수시로 바뀐다는 거. 측면도 그렇고 콧날개 비주 콧망울…코 기관마다 큰붓기 작은붓기 빠지는 속도도 다르고 재료 흡수도 되고 생활습관 때문에 코끝도 조금씩은 무조건 떨어지고…지금까지로 봤을 때 초반이랑 코 모양 많이 달라. 특히 정면. 사실 나같은 경우에는 연골을 넣어서 높아지고 커진 코 부분이 흡수되서 작아진 것 같아.
걱정이 많아…먼가 이런 추세를 볼 때 언젠가는 정말 정말 지금과 코가 달라지겠지…나중에 정병 와서 재수를 고려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ㅋㅋㅠ 코끝은 지금에서라도 멈췄으면 좋겠지만 떨어지겠지…
그치만 난 그냥 재수는 정말정말 아니다 싶은 코에서만 하려고 생각 중이야. 또 코를 여는게 무섭기도 하고 재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사실 무엇보다 좁아진 정면 코가 개선된 것만으로도 꽤나 만족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 (저기서 코끝이 암만 떨어진다한들 예전코에 비해 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와서 경과 적어!
기왕 하기로 한 거 다들 원트에 성공하서 다들 재수 없었으면 조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