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상담 다녀왔는데, 거기선 그냥 쓰이는 재료 연골들이 뭐뭐인지 정도만 듣고 왔거든. 나머지도 뭐 들은 게 있긴 한데, 잔가지 다 쳐내고 요약하면 무슨무슨 시술을 할 것이고 콧대는 절골을 해야하는지.. 등등 뭐 이런 식으로 상담했음.
근데 집에 와서 코수술에 대해서 좀 알아보니까 유튜브로는 코끝에는 귀연골을 넣어야하는데 보통 몇 개 정도이고, 코 기둥에는 비연골과 늑연골을 넣고 비주를 앞으로 빼내줄 때는 비주에 귀연골을 넣어주고 뭐 이렇게 강의처럼 된 영상도 있는거야. 그래서 이 상담이 친절한건지 아닌건지 물어보고 싶음
<요약>
-코 수술 상담 때 레스토랑에서 메뉴 시킬 때 듣는 답변처럼 "ㅇㅇ와 ㅇㅇ와 ㅇㅇ 등의 재료가 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편임?
-아니면 "ㅇㅇ는 코의 어디 부위에 쓸 거고 그 이유는 그 얀골이 강하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부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며~~"이런 식으로 의대 강의하듯 해주는 편임?"
내 연골을 어느 부위에 어떻게 쓰고 뭐 이런 아야기를 못 들었는데 괜찮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