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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흉곽 65 가슴수술 후기! 고민 많이 하고 수술하시길
flqhs
작성 25.08.30 15:54:40 조회 215
나 주변에 거의 안 알리고 가슴수술 한 사람인데
후기 및 주의사항 같은거 써볼게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수술권장하는 내용 아니야

본인스펙은 키빼몸 117, 밑둘레 65
짝가슴이라 각각 모티바 200중반 200후반 넣음
우여곡절 있었지만 본인은 결과에 만족중

일단 나는 수술하고 구형구축약을 못먹을 정도로
피부 뒤집어지고 면역력 저하가 심하게 왔어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지
몇개 올라오는 정도가 아니라 상반신 전체 수준.
라운드티 넥라인 좀 여유있는건 못입을 정도
그래서 진심 수술하고 3-4개월 개고생했어
다행히 구형구축은 안왔어
너무 우울하고 그랬긴한데 난 그 부작용을 겪으면서도
난 이걸 알았어도 했을 사람이다 싶었거든
근데 나 정도 컴플렉스가 아닌 사람이 수술하고
이 과정들을 쭉 겪었으면 진짜 후회했을거 같아
그래서 주변 영향받아서 수술 고민하고 있다면
몇 가지 다시 점검해보고 결정해보면 좋겠어

1. 마른 사람, 사이즈가 고민이라면?
자 상체에 유독 살이 없고 흉곽이 작다면
먼저 본인은 촉감과 크기 중에
뭐가 우선인지 꼭 정하는게 편해
당연 둘다 챙기면 좋지, 그치만 밸겜처럼 미리 정해
그래야 수술 전에도 후에도 후회를 줄일 수 있어

나는 화려한 가슴보다는 자연스러운 가슴,
사이즈보단 촉감이 더 중요했어
300대 이하로 들어가면 막~ 크진 않아서
수술하고 가끔 좀 더 크게할걸 그랬나 싶거든?
근데 200중반대로 한쪽이 촉감히 확실히 좋아
그래서 사이즈 지금보다 크고 싶다는 욕심 생겨도
지금 촉감 밑으로는 내려가기 싫어서 다시 만족하게 돼

2. 보형물 결정은 보수적으로!
병원마다 추천하고 조심해야하는 부분을 말해줄거야
나는 피부가 얇아서 멘토하면 리플링이 많이 느껴질거라고 한 군데만 말하고, 다른 데들은 멘토 가능하다고 했어. 멘토가 내 살성하고 더 비슷해서 그걸로 하고 싶었는데, 혹시 모를 가능성 줄이려고 모티바했거든?
(참고로 모티바가 리플링이 안생기는게 아니라
제형때문에 멘토보다 덜 두드러짐)
근데 자세에 따라 리플링 조금 느껴짐. 멘토로 했으면 리플링 더 있었을거 같아 그러니까 좋은말만 듣기보단 다~~참고해서 골라

**리플링은 피부 얇은 사람+피막 얇게 형성됐을때 만져지는거. 원래 촉감이 좋은 보형물도 피막이 두껍게 형성되면 촉감 나쁠 수 있다고함. 보형물은 케바케 사바사니까 본인 특성 맞춰 골라

3. 몸의 균형 생각하기
사람들이 막 키 작은데 큰사이즈 괜찮을까요? 자산 없는데 괜찮을까요? 이러잖아. 근데 내가 생각했을땐 그거보다 어깨, 골반, 엉덩이 자기객관화하는게 더 중요해. 이건 의사들이 안봐주거든.
마르고 가슴 큰 연예인들 있지. 보통 가슴만 크진 않아. 어깨 좁고 골반 엉덩이 없는데 가슴만 엄청 크면 균형이 깨져. 크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 조화가 진짜 중요한거. 얼굴 성형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냥 예쁘고 몸매좋아보이는 사람처럼 되려고 하지말고 ‘본인과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몸매가 좋은’사람을 참고하는게 좋은듯해

4. 왜 수술하려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기
나는 참고로 나 빼고 모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아주 커
그냥 큰게 아니라 엄청커, 축소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말라도 커, 팔다리 허리 가늘다고 다 수술인 건 아니야

암튼 그래서 나는 기본 3센치 이상의 뽕브라 끼고 살았고, 가족들마저도 그래서 내가 개작은걸 몰랐을거야
좀 미친애 같긴한데 ‘난 언젠가 가슴수술할거다 근데
갑자기 커지면 이상하니까 열심히 안 작은 척 하고 살자’
이러고 다 숨겼어. 연애엔 오히려 지장 없었어
가슴 빼곤 외적인게 자신 있는 편이었고 가슴 작아서 도망갈 남자면 얼른 떠나라 이런 마인드였어

또 나는 진짜 옷핏에 예민해서 뽕브라도 두께별로 있었..옷 골라도 브라 고르느라 막 몇개씩 갈아입고 그랬음
예민하면 수술하지 말라는거? 이거 맞는말이야
그럴수록 보형물 들어왔을때 몸에 변화가 크니까.
근데 가슴 사이즈에 대한 예민함이 더 크면
구형구축 제외한 부작용들은 감수할만 한 거 같아(내기준)
난 면역력 박살나고 혼자 다시 질문해봤거든
그럼 수술 전으로 간다면 수술 안할건가?>>아니 함
이래서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은거 먹고 잘 자고
건강 자체를 끌어올리려고 노력 많이 했어

암튼 그냥 크면 좋잖아 하고 결정할 수술은 절대 아님
아무리 자연스럽게 해도 누우면 자연만큼 퍼지지 않아
솔직히 작은 가슴이어도 별 신경 안쓰고 잘 살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 나는 매일매일 신경쓰고 사는게 더 정병
오는 거 같아서 한거고. 수술 고민은 7-8년은 한거 같아 비용도 있는 큰 수술이니까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결정을 하면 좋겠다 다들
매우매우 주관적인 내용이니까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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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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