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꼰대 성향이랑 거리가 멀어서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 안하는데(뭐 내 착각일수도) 성형만큼은 단언할 수 있어
성형하려는 부위가 진짜 평생 스트레스였던 콤플렉스가 아니라면 제발 하지 마.
나도 부작용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겪어보니까 멘탈 진짜 박살난다. 나 멘탈 센 편인데도 무너졌어

성형 고민할 정도면 외모에 관심이 많거나 외모에 민감한 사람이 많을텐데 그게 망한다고 생각해봐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는 눈밑지도 어떤 사람은 사시 왔잖아 심하면 실명까지 가고 그게 내 얘기가 된다고 생각해봐

솔직히 수술하기 전에는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게 나한테 오면 얘기가 완전 달라지더라
그리고 사실 경중의 차이지 확률이 낮지도 않아
진짜 성형하려는 신체부위가 평생 콤플렉스였다면 할 만한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해 근데 나처럼 그냥 좀 더 예뻐지고 싶어서 하는 마음이라면 부작용 사례 더 찾아보고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보면 좋겠어 부작용은 한 번 터지면 사람 진짜 무너져
나 수술전에 나처럼 이렇게 뜯어말리는 사람이 있었다면 난 쫄보여서 수술 안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그냥… 성형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써봤어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