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술까지 며칠 안 남았는데 취소할까 너무 고민돼..
날짜 다가올수록 너무 무섭고 괜히 했다가 망하면 우짜지하는 나쁜 생각이 계속 들어서 어제는 악몽까지 꿨어…
내가 항공과를 준비하고 있는데 솔직히 항공과는 이쁜 애들이 너무 많잖아.. 그래서 부모님도 꿀리는거 하나없이 면접 드가는게 좋지 않냐하면서 그냥 대학생 되서 할거 미리해라이러시는데… 괜히 했다가 웃는거 어색해지면 면접이고 뭐고 다끝인데ㅠㅠ 예사들은 수술하고 웃는거 안 어색했어?ㅠㅠ 또 물론 지금은 부모님이 돈 내주시지만 진짜 잘못되면 나중에 재수술 비용은 내가 내야한단 말이야ㅠㅠㅠ
다들 코수술하기 전에 나처럼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