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흡한지 어언 두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압박복입었는데도 옆구리는 압박이 안되는 라인이 만들어진 제게 요즘 크나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바지 지름신이 강림했다는거! 하.. 진짜 지흡병원정하고 바로 일주일만에 지흡진행한건데, 그 전에 세일기간이라고 슬랙스를 엄청 샀었단 말이죠..? 이전 슬랙스들이 엉덩이는 편한데 똥배를 눌러대가지고 더 큰 28사이즈로 새로 샀는데.. 와, 진짜 그 슬랙스 지금 다 기부하려고 내놨어요. 그리고 바지 사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잖아요. 예전에는 바지 기장이 좀 길어도.. 괜찮았는데... 그게 똥배 곡선때문에 실제 다리길이가 아닌 똥배길이가 반영된거라는것을ㅠ 그래서 요즘은 바지를 엉덩이랑 길이로만 사고 있습니다. 기존 것을 수선하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허리 2인치 줄이면.. 앞지퍼모양 상상가시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뭔가 후기가 비틱처럼 쓰였네요. 근데 진짜 지흡결심하셨다면 옷세일해도 쳐다도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