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경과보러 갈때 땡기미 벗었는데 완전 개운
피뺀다고 살 꾹누르는데 조금 아팠음 그래도 견딜만함
그뒤로 땡기미 불편할땐 잠깐씩 벗어주고 하니까 그나마 살만했음
산책 나가보려다 쪄죽을거같아서 집에서 걸어다님
3일차
혼자 테이프 떼는데 앞볼/앞얼굴 붓기때문에 개턱같아보이는거임
울고싶은 마음이었지만 이틀만 더 두고본뒤 울거나 어쩌거나 하기로 다짐을 했다
이때쯤부터 미친듯이 새벽산책 시작
식단도 뉴케어에서 부드러운 일반식으로 넘어감
입벌리는건 손가락 1개 여유롭게 들어가는 상태
5~6일차
얼굴 좀 정상화되고 다시보니 개턱라인 아닌듯해 마음이 놓임
붓기가 꽤 가라앉음. 사람아님-> 유사사람 정도?
그리고 입꼬리/목에 노란멍이 쫙 퍼졌음.
이중턱 지흡한 곳은 닿을때마다 아팠다 ㅠ
8일차
실밥뽑고 경과보러 병원 방문
ct 결과가 깔끔해서 좋았고.. 감각 표정 붓기 등 걱정하던 문제들도 시간이 약일 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윤곽후 계속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였는데 상담갔다오면서 심리적 안정을 다시 찾음
그리고 병원근처 약국 붓기약 비싸니까.... 꼭 동네약국이랑 가격 비교해보기... 이거때문에 쌩돈 이만원 날려서 열라열받음
9일차
멍 컨실러로 가리고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산책
사랑니 구라치고 사람 만날수 있을정도 (어색하긴함)
지금 상태 정리해보면
얼굴 상태가 전이랑 비교해서
사각 볼륨은 줄었고 교근/턱라인은 부어서
전체적인 크기는 전이랑 비슷한데 모양이 달라진 느낌?
손가락은 2개 여유있게 들어가고
식사는 질기거나 딱딱한거 빼고 일반식 하는중
씨익웃기/으 표정할때 땡기고 어색함
오른볼감각은 백퍼 돌아왔고
왼볼감각은 귀밑각~마리오네트 이어지는 라인쪽이 약간 둔함 계속 나아지는거같긴 함
이러나저러나 시간이 약이다...
성형 진짜 뚝딱 되는게 아니다 성형미인 리스펙해요
그리고 윤곽 할 예정이면 얼굴살 쫙 말리고 하시길
지금 붓기때문이겠지만, 얼굴이 무겁게 떨어지는 느낌을 받은건 살면서 처음임... 나이 들어서 어떤식으로 감회하게 될지 살짝은 무서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