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서울도 아니고 동네에 있는 아주 작은 병원에서 절개로 쌍수했어 수술은 너무 자연스럽게 잘됐고 말 안하면 쌍수한줄도 모르지만 적당히 자려하게 돼서 특히 눈 예쁘다는말도 많이 들었는데 나는 완전 화려한 눈이 내취향이었어서 그게 으레 하는말인줄 알았고 라인이 낮은것같아서 항상 살짝 불만족이었어
그러다 2024년 3월에 결국 라인 높이는 재수술을 하게 됐는데 화려하게 해달라고 했다가 진짜 폭망했어 난 예전 내 눈이 진짜 너무 예쁜눈이었구나 아직도 후회해 붓기빠지면 괜찮겠지 괜찮겠지 했는데도 얼굴이 너무 오바라서.. 11개월을 참다가 2025년 2월에 다시 기존 라인 높이로 두줄따기릉 하게됐어 근데 라인 높이는 같더라도 두줄따기라 그럼지 소세지 느낌이고 눈매교정 이런게 차이가 나서 그런지 눈 느낌이 달라.. 그래도 라인 높이 자체는 이 높이가 내 얼굴에 최상의 높이였나봐 요즘은 좀 얼굴이 다시 좀 사람다워져서 그냥저냥 지내고있는데 재수술 전의.. 첫 쌍수하고나서의 2016년~2024년 2월까지의 내 모습 담긴 사진만 보면 내가 진짜 너무 예뻐서 후회되고 눈물도 남.. 실장도 상담했던 원장도 왜 지금눈 얼굴에 젤 잘어울리고 예쁜 눈이라고 말 안해줬을까 원망스럽기까지함.. 기존 눈보다 더 예쁘게 해줄 자신 없으면 굳이 재수술하지 말라고 말리지.. 너무 원망스러워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