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외모정병이 찾아와
거울 볼 때마다 어딜 고쳐야 넘사얼굴을 얻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자꾸 들어 애매한 예쁨이 더 사람을 갉아먹는거같아 베이스가 제로는 아니니까 좀만 고치면 될 것만 같고 ㅋㅋㅋ ㅠㅠ
내 생각을 고쳐야하는 거 아는데
실질적으로 이 외모정병 나으려면 그냥 내가 만족하는 정도로 이뻐지는 수 밖에 없는 거 같단 생각만 들어ㅜ
만족하는 게 불가하고 얼굴에 계속 손대게 된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인플루언서들이 취향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쁘다는 말에 이견이 없는 거 처럼.. 그냥 누가봐도 이뻐지고 싶어
예쁘장말고 진짜 이뻐지려면 어떻게 해야돼ㅜㅠ?
성형한 연예인이든 인플루언서든 다들 고통과 시간 노력 두려움을 다 견디고 얻은 결과일텐데 방구석에서 맨날 부작용만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다시 알아보고 부작용 걱정에 또 포기하면서 그들만큼 이뻐지고 싶어서 혼자 우울해하는 것도 한심하고..
그래도 난 내가 용기낼 수 있는 선에서 예뻐지고 싶어
뭐해야할까ㅜㅜ

일단 코는 낮은편에 작은 코. 동글동글해 아마 복코인듯
내가 티나는 거 싫어해서 코는 실리콘 넣거나 찐수술할 생각은 없고 살짝 건들거나 시술 정돈 생각 있어.. 근데 다들 코는 시술할 생각 잇으면 수술하라해서ㅜ

인플루언서같이 진짜 이뻐지려면 뭐 해야돼?ㅜㅜ 큰 눈이 필수라던가 매끈한 얼굴라인이 필수라던가..
난 약간 귀염+청순상이 추구미야

에효.. 그냥 푸념과.. 도움얻을 수 있을까해서 올려봤어
꼭 도움은 안 줘도 돼
다들 원하는 아름다움 갖게 되었음 좋겠다! 오늘 날씨도 좋던데 괜히 우울한 글 올렸네ㅜㅠ 산책하면서 다들 기분 좋은 하루 돼!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