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인데 살면서 딱히 외모갖고 피해받고 살지도 않았고 고딩때 캐스팅 두번정도 받아보긴 했었어 대학교 입학했을때도 우리과에서 제일 예쁘다고 몇몇 동기들이 말해주길래 내심 예쁜애 역할을 즐기곤..했었는데 디자인 전공이어서 그런지 주변에 잡지사다니는 친구나 미적인걸 업으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연예인 썰같은것도 듣고 했는데... 나는 일반인 치고 예쁜거지 외모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정도는 아니더라. 그친구들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기가 찼을까 싶어..... 그래서 어차피 현대의 미의 기준은 다양해졌고 얼굴은 의미없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중요해진건 타고난 비율과 두상이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진지하게 돈모아서 남미가서 두개골 성형이랑 종아리 연장수술 받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연예인들 보면 ‘완성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나는 진짜 얼굴만! 예쁘고 나머지는 진화가 덜된느낌이야... 어차피 연애시장도 글로벌화 돼서 이목구비에 신경쓰는것보다 적당히 섹시하고 어른미로 승부보는게 맞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나이먹을수록 비율안좋으면 볼품없더라...